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깊던 물이 얕아지면 오던 고기도 아니 온다

나귀는 샌님만 섬긴다

나귀에 짐을 지고 타나 싣고 타나

나그네 모양 보아 표주박에 밥을 담고 주인 모양 보아 손으로 밥먹는다

나루 건너 배 타기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눈감으면 코 베어먹을 세상


눈 먹던 토끼 얼음 먹던 토끼가 다 각각

느린 걸음이 잰 걸음

눈먼 소경더러 눈멀었다 하면 성낸다

코끼리 비스킷 하나 먹으나마나

가을 볕에는 딸을 쬐고 봄 볕에는 며느리를 쬐인다

갈치가 갈치 꼬리 문다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입 안에 떨어지기 바란다

감투가 커도 귀가 짐작한다

갓 쓰고 박치기해도 제 멋이다

강물이 돌을 굴리지는 못한다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32  (0) 2007.09.05
속담31  (0) 2007.09.05
속담29  (0) 2007.09.05
속담28  (0) 2007.09.05
속담27  (0) 2007.09.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