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간에 앉아 개 부르듯 한다.

자기 필요할 때만 원하여 찾는다는 뜻.

 

뒷간 쥐한테 하문(下門)을 물렸다.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도 그것을 창피스러워 입 밖에 내지도 못하는 경우에 쓰는 말.

 

뒷집 짓고 앞집 뜯어 내린다.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거나 손해가 된다 하여 자신보다 먼저 한 사람의 일을 이러쿵 저러쿵 한다는 뜻.

 

드나드는 개가 꿩을 문다.

가만히 묶어 놓고 기르는 개보다 풀어 놓고 자유 자재로 기르는 개가 부지런하여 상황에따라 꿩도 물어 오는 재주가 있기도 한다.

즉 고립 시키는것 보다는 자유로이 풀어 놓는것이 더 이로울 때가 많다는 의미.

 

드는 돌에 낯 붉는다.

땅이 박혀 있는 돌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빼 내려다 기를 써도 빼내지 못할 경우가 많이 있다.

그것은 땅속에 박혀 있는 부분을 제대로 파악할수 없기 때문.

즉, 어떤 일의 내막을 잘 알지 못하면서 성급히 덤벼들때를 두고 하는 말.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드는 줄은 몰라도 나는 줄은 안다.

무엇이고 드는 줄은 잘 감추고 모르지만 주는 흔적은 잘 나타난다는 뜻.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 걸음.

앞으로 전진해가는 속도는 느리나, 그것이 도리어 착실하고 믿음직스럽다는 뜻.

 

든 거지 난 부자.

집안 살림은 거지와 같지만, 겉으로는 부자인 체하여 보이는 사람.

 

든 돌에 낯 붉는다.

들은 돌이 있어야 낯이 붉어진다는 말이니, 어떤 것이고 무엇이든 원인이 잇어야 좋은 결과가

있다는 뜻.

 

든 버릇, 난 버릇

어쩔수 없이 가지고 있는 버릇. 타고난 버릇과 자라면서 생긴 버릇.

 

듣기 좋은 이야기도 항상 들으면 싫다.

아무리 듣기 좋은 말이라 할지라도 여러 번 되풀이하면 싫증이 생긴다는 뜻.

 

듣보기 장수 애 말라 죽는다.

요행를 바라느라고 애를 몹시 태우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듣보기 장수..들어 박힌 장수가 아니고, 시세를 듣보아가며 요행수를 바라는 장수)

 

들어온 놈이 동네 팔아 먹는다.

중간에 뛰어들어온 녀석이 뻔질나게 전체에 페를 끼친다는 뜻.

 

들은 풍월 얻은 문자.

배우고 읽어서 얻은 학식이 아니라, 얻어 들으면서 문자를 조리있게 쓰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들 중은 소금먹고 산 중은 나물 먹는다.

자기와 전혀 관계 없는 일에 시간 낭비 하지말고 자기 분수나 지켜 가면서 살라는 뜻.

 

등 따시면(따뜻하면) 배부르다.

의복이 좋으면 배고프지 않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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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에도 뼈라.

뼈가 있을 리 만무한 두부에도 뼈가 있다는 말이니, 운이 없는 사람이 하는 일은 보통 될 일도 뜻밖의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

 

두 손에 떡

떡은 한 손에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떼어 먹을 수 있어야 먹기 쉬운데 어린아이의 욕심에 양손에 모두 떡을 들고 먹으려니 아무래도 편하게 먹기는 힘들다.

즉, 욕심만 앞세우고 어리석은 행동을 할때를 두고 하는 말.

 

두 손뼉이 마주쳐야 (맞아야) 소리가 난다.

어떤 것이고 상대자가 없이 혼자서는 무척 어렵다는 뜻. 서로 손이 맞아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One hand finds it hard to applaud. It takes two to tango.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한다.

보기에 둔해 보여도 행동이 민첩하거나 아무거나 낼름낼름 잘 받아 먹을 때 쓰는 말.

 

두 절 개 같다.

두 절에 살고 있는 개는, 밥을 얻어 먹기 위해 웃절로 갔다가 아랫 절로 갔다가 하며 돌아다니느라고 결국은 어떤 절에서도 밥을 얻어먹지 못한다는 뜻으로, 사람의 마음이 단단하지 못하여, 이리 쓰리고 저리 쏠리고 하면서 마지막에는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한다는 말.

 

둘러치나 매어치나 매일반.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똑 같다는 뜻.

 

둥둥하면 굿소리로 여긴다.

둥둥하는 소리만 들으면, 곧 그것이 굿하는 소리라고 여기고 나선다는 뜻이니, 어떤 것이든지 듣기만 하면 곧 움직일수 밖에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

운이 나쁜 사람은 전혀 상관없는 일에서도 해를 입는다는 뜻.

 

뒤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마음이 엉큼하여 딴짓을 하는 사람을 이르는말.

 

뒤에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훌륭하게 된 경우에 쓰는 말.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높이 돋우어라.

키워서 미래에 덕을 볼 나무는 미리 잘 가꾸어야 한다는 뜻.

 

뒤에 볼 나무는 뿌리를 높이 잘라라.

"뒤에 볼 나무는 그루를 높이 돋우어라" 와 같은 뜻임.

 

뒤웅박 신은 것 같다.

뒤웅박을 신으면 얼마나 불편한가 ? 어떤 일을 함에 있어 위험한 것을 보고 이르는 말.

 

뒤웅박 차고 바람잡는다.

생각없는 사람의 허황된 행동을 비웃는 말.

 

뒷간과 사돈집은 멀어야 한다.

뒷간은 가까우면 냄새가 몹시 나고, 사돈집은 가까우면 들리는 말이 많으므로, 너무 가까이 있으면 좋지 않다는 뜻.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을 더럽다고 한다.

자기의 나쁜 점은 생각지 않고 남의 흉만 보는 사람을 두고 조롱하여 이르는 말.

 

뒷간에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의 마음과 나온후의 마음이 다르듯이 자신의 어떤 직접적인 일이 아닐 경우 또는 끝났을 경우에는 내 몰라라 하는 경우를 두고 쓰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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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에게 진주.

돼지우리에 진주가 있으면 돼지가 그 진주가 귀중한것을 알겠는가, 즉, 아무 쓸모없는것을 말함.

Casting pearls before swine.

 

돼지 오줌통 모아놓은 이 같다.

굉장히 못생기고 허러멀겋고 아름답지 ㅁ못한 것을 약 올리는 말.

 

돼지 우리에 주석 자물쇠.

바탕에 전혀 맞지 않게 멋을 부린다는 뜻.

 

되글을 가지고 말글로 써 먹는다.

아는 것은 얼마 되지 않으면서 효과있게 써 먹는다는 뜻.

 

되놈이 김 풍헌 아나.

지위있고 권세있는 사람을 누군지 모르고 모욕할 때 쓰는 말.

 

되는 집에는 가지나무에 수박이 열린다.

수박이 가지 나무에서 열릴 수 없는데 운이 좋아 잘되어 나아가는 집에서는, 언제나 좋은 일이 생긴다는 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조금 주고 그 댓가로 몇 갑절이나 더 받는다는 말.

Giving a peck and getting a bushel.

 

되면 더 되고 싶다.

되면 될수록 부족하게 여겨지고 더 잘 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란 말.

 

되지 못한 풍잠이 갓 밖에서 어른거린다.

별로 눈에 좋지 못한 물건이 흔히 잘 보인다는 뜻.

 

된장과 사람은 묵은 것이 좋다.

예로부터 된장은 푹푹 삭혀 오래된 장일수록 그 장맛이 좋고 이웃이나 친구도 오래 사귀어 기쁜일 슬픈일을 동고동락하며 오래된 이웃일수록 더욱 우애가 좋다는 말.

 

된장에 풋고추 박히듯.

어떤 곳에 들어가서 꼭 들여박혀 있는 것을 나타낸 말.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결과가 좋게 나타날 것은 처음부터 그 기미가 엿보인다는 뜻.

Vegetables fit for use are recognized by the smalles sprout.

 

두꺼비 씨름이라.

두꺼비 씨름은 승패를 결정짓기 어렵기 때문에 피차일반이라는 뜻.

 

두꺼비 콩대에 올라 세상이 넓다 한다. (북한)

생각하는 것이나 하는 일이 너무 근시안적이고 옹졸한 사람을 이르는 말.

 

두꺼비 파리 잡아먹듯.

두꺼비가 가만히 앉아 낼름내름 파리를 잡아 먹는 것처럼 가만히 있다가 주는대로 음식을 잘 얻어먹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두더지 혼인 같다.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엉뚱한 소원을 가짐을 비유하는 말.

 

두렁에 누운 소.

하는 일 없이 팔자 늘어진 사람을 비유하는 말.

 

두루미 공지같다.

숱하게 난 수염이 짧고 더부숙한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두마리 토끼 쫓다가 한마리도 못 잡는다.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좇아가 잡을 수는 없다. 즉, 한가지 일에 전념해야 무언가를 이룰수 있다.

 

두부 살 바늘 뼈.

두부처럼 흐물흐물한 피부와 바늘처럼 가늘고 약한 뼈, 즉 몹시 현하고 약한 체격을 가리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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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홀아비 아들 하나씩 있다.

여러 사람이 모인 곳에는 언제나 나쁜 사람이 한 둘 섞이어 있게 마련이라는 뜻.

 

동네 북인가 ?

여러 사람이 한 사람을 때리거나 놀릴 때 쓰는 말.

 

동네 색시 믿고 장가 안 간다.

될거라고 믿고 있던 일을 기다리다가 낭패한다는 뜻.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라 한다.

늘 쳐다보고 있는 것은 그 성자을 인정하기 어렵다는 뜻.

 

동녘이 환해야 세상인 줄 안다.

날이 새면 아침인줄 알고 해가지면 밤이란것 외엔 모르는 바보라는 뜻.

 

동무 따라 강남 간다.

자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이끌려서 좇아 하게 되는 경우에 쓰는 말.

 

동무 몰래 양식 낸다.

여러 동무가 양식 쌀을 모아 가지고 밥을 같이 해 먹을 때 동무들 모르게 양식을 조금 더 내었다는 말이니, 별로 생색 없는 일을 하였을 때 쓰는 말.

 

동문서답

어떤 질문에 대하여 그와 전혀 관계없는 모순된 대답을 할때 쓰는 말.

 

동아 속 썩는 것은 밭 임자도 모른다.

남의 마음속 깊이 있는 걱정은 아무리 친한 사람도 모른다는 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

종적을 알 수 없이 왔다갔다 한다는 뜻 (홍길동).

 

동에서 빰 맞고 서쪽에서 화풀이 한다.

엉뚱한 곳에다 화풀이 한다.

화를 입은 그 자리에서는 아무런 말도 못하고 딴 데 가서 관계없는 사람에게 화를 낸다.

 

동짓때 개딸기

모든 과실이 다 지고 난 동짓때 개딸기를 찾기는 쉬운일이 아닌것. 곧, 어떤 일에 꼭 맞는 도구나 구하기 힘든 물건을 찾으려고 할때를 이르는 말.

 

동태나 북어나

동태(凍太) 즉 얼린 명태나, 북어(北魚) 곧 말린 명태나 매한가지. 거기서 거기다. 이것이나 저것이나 결국 한가지라는 뜻.

 

동헌에서 원님 칭찬하듯.

실상 칭찬할 것이 없는데 그 자리를 모면하기 위해 헛 칭찬하는 것을 이르는 말.

 

돼지가 깃을 물어 들이면 비가 온다.

아무리 미련한 짐승인 돼지도 날씨를 안다는 뜻으로 모자란 사람의 직감이 정말로 들어맞음을 비유하는 말.

 

돼지가 그려 붙이겠다.

맛있고 진귀한 음식을 자기 혼자 먹으며, 가까운 사이인 사람과 나누어 먹지 않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돼지 값은 칠 푼이요, 나무 값은 서 돈이라.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곧 주된 비용보다 부차적(副次的) 인 비용이 더 든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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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제갈량이다.

돈만 있으면 못난 사람도 제갈량과 같이 될 수 있음과 같이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다는 뜻.

 

돈 일전(일원)을 천히 여기는 사람은 일전(일원) 때문에 울 일이 생긴다.

일전이 비록 지금은 적은 돈이지만 상황에 따라 일전이 없거나 모자라서 낭패를 당할수도 있다는 말.

 

돈 주고 못 살 것은 지개라.

지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절대로 재물에 농락되지 않는다는 뜻.

 

돈 한 푼 쥐면 손에서 땀이난다.

재물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낀다는 뜻.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아무리 하여도 얼마 많이 하지 못 한다는 말.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

비록 아무리 잘 아는 틀림없는 일이라도 모든 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는 말.

Look before you leap.

 

돌담 벳구른것.

돌담의 배가 부르면 전부 무너뜨리고 다시 쌓는 수 밖에 바로잡을 길이 없다. 즉, 어쩔수 없다는 말.

   

돌도 십 년을 보고 있으면 구멍이 뚫린다.

한가지 일에 집중하여 오래도록 바라고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는 의미.

 

돌로 치면 돌로 치고,떡으로 치면 떡으로 친다.

원수는 원수로 갚고 은혜는 은혜로 갚는다.

 

돌머리.

머리다 둔하고 용렬한 사람을 이르는 말.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가 아프다.

쓸데없이 화를 내면 도리어 자기만 해롭다는 말.

 

돌부처도 꿈쩍인다.

아무리 순하고 착한 사람도 화를 낼 때가 있다.

 

돌을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가만히 땅에 박혀 있는 돌을 발로 차면 찬 사람의 발부리만 아프지 돌이 아픈건 아니다. 즉, 쓸데없이 객기를 부리거나 화풀이를 엉뚱한데 하지 말라는 말.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단단한 돌절구의 밑도 망자질 때가 있다는 말이니, 즉 아무리 마음이 굳은 사람도 실패할 수가

있다는 뜻.

 

돌팔이 의사가 사람 잡는다.

변변치 못한 지식이나 엉터리 솜씨를 가진 사람이 일을 망친다는 뜻.

 

동냥도 안 주고 자루만 찢는다.

도와 주지는 않으면서 도리어 나쁜 짓만 해준다는 뜻.

 

동냥아치 쪽박 깨진 셈.

살아가는 수단 중 중요한 제구가 없어져서 큰 일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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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안에 든 쥐.

쥐가 독 안에 빠졌으니 어디로 피하겠는가 ?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하여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 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 있다는 말. A rat in a trap.

 

독안에서 푸념. (북한)

마음이 옹졸하여 하는 짓이 답답함을 이르는 말.

 

독을 보아 쥐를 못 친다.

독 속에 쥐가 들어갔으나 독이 깨질까 봐서 못친다는 말이니,일을 처리하려 하나 그 때문에 다른 일이 잘못될까 봐 참는다는 뜻. 다시 말하면 "乙" 을 해하고자 하나, "甲" 에게 해가 돌아갈까 두려워 못하고 참는다는 뜻.

 

독장수 경륜.

옛날 어던 독장수가 피곤하여 길 가에서 독을 뻬고 낮잠자다가, 꿈에 큰 부자가 되었다. 이 독장수는 하도 기뻐서 좋아하다가 깨어보니, 곁에 놓아 두었던 독이 산산이 깨어 졌다는 말에서 온 것으로, 헛된 욕망을 꿈꾸고 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독 틈에 든 용수.

독 틈에 낀 용수는 그래도 꾀를 부리면 빼 낼 수 있다는 뜻에서, 불가능해 보이는 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조금은 농간을 부릴 수 있다는 말.

 

독 틈에 탕관이라.

사이에 끼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는 뜻.

 

돈만 있으면 개도 엉첨지라.

미천한 사람도 재산만 있으면, 남들이 후하게 대접해 준다는 뜻.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만 있으면 세상에 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뜻.

 

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자식을 위해서 재산을 무려주는 것 보다는 공부를 가르쳐 지식을 물려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

 

돈은 앉아서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은, 남에게 빌려주기는 쉬워도 받기는 어렵다는 말.

 

돈은 헤아려 주고 헤아려 받는다.

돈을 남에게 건네 줄 때에는 반드시 헤아려서 쌍방이 서로 수를 확인해야 한다는 말.

 

돈이 돈을 번다.

요즘 같이 힘든시기에도 돈이 있는 사람은 돈을 굴리고 굴려 자꾸 불어 가지만 굴릴만한 돈도 없고 하루하루 벌어서 사는 사람은 마냥 그대로이므로 돈이 있어야 돈을 벌수 있다는 말.

Money begets money.

 

돈이 많으면 장사를 잘 하고, 소매가 길면 춤을 잘 춘다.

무슨 일이든 밑천이 많이 들고 그 원바탕이 좋아야 완전하고 좋은 결과를 이룩할 수 있다는 뜻.

 

돈이면 안 되는 것이 없다.

돈이 있으면 무슨일이나 다 할수 있다는 말.

A golden key opens every door.

 

돈이 있으면 귀신도 부릴 수 있다.

돈이 있으면 무슨일이나 다 할수 있다는 말.

Money makes the mare to go.

 

돈이 자가사리 끓듯 한다.

돈을 많이 모아 놓고 꼼꼼스레 계산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돈이 장사라.

돈을 가지고 있으면 힘이 저절로 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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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매를 들고 나선다.

제가 저질러 놓은 일을 도리어 자랑스럽게 큰소리치고 나선다는 뜻.

 

도둑이 없으면 법도 필요없다.

도둑질이 가장 나쁘다는 말.

법은 도둑 때문에 생겼다는 뜻.

 

도둑이 제발 저리다.

죄를 지은 자가 그것이 드러날까 걱정이 되어 너무 두려워 한 나머지 도리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 사실을 나타내게 된다는 뜻.

A thief has a bad conscience and is apt to give himself away.

 

도둑질은 내가 하고 오라는 네가 져라.

죄는 내가 지을 터이니, 벌은 네가 받으라는 말이니, 잘못은 자신이 해놓고 아무 잘못도 없은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

 

도둑질을 해도 손이 맞아야 한다.

무슨일이든 같이 하려면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이나 손짓만 해도 알아 차릴 만큼 눈치 코치가 있어야 무슨일이든 같이 할수 있다는 말.

Harmonious cooperation is everything in accomplishing something.

 

도랑치고 가재 잡는다.

도랑을 쳐 놓고 가재를 잡으면 가재가 있을 턱이 있나 ? 일의 순서가 맞지 않을 때 쓰는 말.

 

도련님은 당나귀가 제 격이다.

자기 분수에 알맞게 물건을 사서 써야 한다는 뜻.

 

도련님 풍월에 염이 있으랴 ?

아직 익숙하지 못한 사람이 하는 일을 이러쿵 저러쿵 하고 가혹한 비평을 할 것은 못 된다는 뜻.

(염..한시를 지을 때 자음 높낮이를 맞추는 방법)

 

도마에 오른 고기.

운명이 다되었음을 이르는 뜻.

 

도마 위엣 고기가 칼을 무서워 하랴 ?

이미 죽게 된 처지에 이른 사람이 무엇이 무섭겠느냐는 뜻.

 

도망군의 봇짐.

이것 저것많이 넉넉하게 꾸린 봇짐.

 

도포 입고 논 설기.

도포 입고 논에 서 있을 사람이 잇을까 ? 모든 일이 도리에 들어 맞지 않는다는 뜻.

 

도회(도시) 소식을 들으려면 시골로 가거라.

도리어 가까운 곳에서 실정을 잘 모른다는 뜻.

 

독불장군(獨不將軍)

남의 의견을 묵살하고 저 혼자 모든 일을 처리하는 사람. 따돌림을 받은 사람.

 

독불장군 없다.

혼자 하는 장군 없다.

어떤 일이고 혼자서는 하기 힘들다는 뜻.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혼자서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뜻.

 

독사 아가리에 손가락을 넣는다.

매우 위험한 일을 하고 있다는 뜻.

 

독서당 개가 맹자왈 한다.

모자란 사람도 언제나 보고 들은 일은 쉽게 하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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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놈더러 인사불성이라고 한다.

도둑놈 같은 나쁜사람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 정도는 책망할 여지가 없다는 말.

 

도둑놈은 한 죄, 잃은 놈은 열 죄

도둑놈의 죄가 한죄라면 도둑에게 물건을 훔쳐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준 죄는 열죄라는 말로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 말.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나쁜 사람에게 나쁜 일을 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자신이 도리어 손해를 입었다는 말.

Have given evil an opportunity.

 

도둑 누명은 벗고, 자식 관계 못 벗는다.

도둑의 누명을 쓴것은 벗을수 있지만 혈육의 관계는 그 어떤 어려움이 와도 끊을수 없다는 말.

Have given evil an opportunity.

 

도둑 맞고 빈지 고친다.

준비가 늦어 모든 것을 마치고 손해보았다는 뜻.

 

도둑 맞고 사랍문 고친다.

모든 일에 있어 실패하고 손해를 보고 나서 방비할 때 쓰는 말.

 

도둑 맞자고 하면 개도 안 짖는다.

도둑을 맞거자 할 량이면 그토록 시끄럽게 짖던 개 조차도 짖지 않고 도둑을 맞게 된다는 말. 즉, 도둑이 들 경우에는 어쩔수 없다는 말.

 

도둑에게 열쇠 준다.

믿을 수 없는 사람을 신용해야 한다는 뜻.

 

도둑에게도 의리가 있고, 땅군에게도 꼭지가 있다.

못된 짓을 한다 할지라도 의리는 지켜야 하고, 질서는 차려야 한다는 말.

Discipline and sense of honor are important in any teamwork.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재수가 없으려면 계속해서 일이 안 되게만 된다는 뜻.

When you're unlucky, everything goes wrong for you.

 

도둑을 앞으로 잡지, 뒤로 잡나 ?

도둑을 잡으려면 정확하고 신빙성 있는 증거가 있어야 잡는데, 충분한 증거 하나 없이 공연히 사람을 의심해서는 안된다는 말.

You can't blame a person on mere suspicion.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자식의 잘못은 부모가 어쩔 수 없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

 

도둑의 때는 벗어도, 화냥의 때는 못 벗는다.

도둑질은 다시 아니 하면 누명이 없어지지만, 화냥질은 한번 하면 그 누명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으니 폼행을 조심하라는 말.

Virture is more important than anything else for a woman.

 

도둑이 "도둑이야 !" 한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자기가 안 한 듯이 시치미를 떼고 남이 할 말을 한다는 뜻.

 

도둑이 묘에 잔 부어 놓기.

일 처리가 잘 해결되지 않을 때 하는 말.

 

도둑의 씨는 없다.

도둑은 유전적으로 하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말.

 

도둑의 집에도 되가 있다.

아무리 나쁜 짓을 많이 하는 사람도 인간성이 아주 없지는 않다는 뜻.

Even thieves have their standard of good and ev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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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이기는 칠팔월 수수잎 꼬이듯 한다.

무슨 말이고 솔직히 직접 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비꼬아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꼭두 새벽

무척 이른 아침을 뜻하는 말.

 

꼭뒤에 부은 물이 발뒤꿈치로 내린다.

사람의 좋지 못환 행동은 곧 아랫 사람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듯.

 

꼴 같지 않은 말은 이도 들쳐 보지 않는다.

말은 살때, 이를 쳐들어 보고 그 나이를 알아보고 흥정을 하는 것인데, 겉모양이 형편 없는 말은 사기보다는 이까지도 들쳐 볼 이유가 없다는 뜻.

 

꼴뚜기 장사.

많은 재산 다 없애고 어렵게 사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꼴보고 이름 짓는다.

겉모양을 보고 이름을 짓는다는 뜻.

 

꼿꼿하기는 서서 똥 누겠다.

너무 곧고 꼿꼿한 사람을 가리켜 이르는 말.

 

꽁지 빠진 새 같다.

새는 꽁지가 있어야 겉모양이 보기 좋은데,꽁지가 빠졌으니 얼마나 보기 흉한가 ? 즉 꼴이 볼것 없는것을 일러 하는 말.

 

꽃밭에 불지르듯.

꽃밭에 불을 지른다니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너무나 풍치가 없고 잔인한 일을 함을 비유하는 말.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목화는 꽃으로 별로 아름답지 못하지만 그 쓰이는데가 많아 살림에는 매우 요긴하다는 뜻인데, 외모는 어떻든 간에 실익(實益)만 있으면 된다는 말.

 

꽃이 좋아야 나비가 모인다.

자기가 완전해야만 좋은 상대방을 구할수 있다는 말.

자기의 상품이 좋아야 고객을 끌어 많이 팔수 있다는 말.

 

꾀많은 놈 제 꾀에 넘어간다.

이리저리 꾀를내어 굴리다 보면 자기 자신이 골몰하여 생각해낸것이 자신에게 도리어 해가 될수도 있다는 말.

 

꾸어 온 보릿자루냐.

여러 명이 모여 떠드는데, 혼자 아무 소리 없이 앉아 있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꾼 값은 말 닷 되.

너가 남에게 먼저 조금 잘못하면 그에게서는 그보다도 더 큰 해를 입게 된다는 뜻. 내가 남을 손으로 때리면 그 맞은 사람은 몽둥이로 때린다.

 

꿀도 약이라면 쓰다. (북한)

자기에게 이로우라고 타이르는 말을 싫어한다는 뜻.

도움이 되는 것도 권하면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를 두고 이르는 말.

 

 

까마귀 열두소리 하나도 들을 것 없다. (북한)

검은 속마음을 가진 자가 아무리 남을 속이기 위해 별 소리를 다해도 믿을 말은 하나도 없다는 뜻.

 

까막 까치도 제 집이 있는 데.

모든 만물이 다 잠들 집은 있다는 뜻.

 

까불기는 촉새 같다.

경망하게 촐랑거리는 사람을 가리켜 하는 말.

 

까치 뱃바닥 같다.

까치 뱃바닥은 굉장히 하얗다. 검은 몸에 희므로 너무 풍을 치고 헛소리를 잘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실속은 없으면서 흰소리만 하는것을 조롱하는 말.

 

깎은 듯한 새 서방.

아주 겉모양이 의젓하고 풍체가 뛰어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깐깐 오월, 미끄럼 유월, 어정 칠월에 건들 팔월이라. (북한)

오월부터 팔월까지는 특히 변화가 심하다는 뜻으로 오월은 보리고개의 절정이므로 힘들고 지루하게 지나가고 유월은 밀보리가 나고 모심는데 바빠서 어느새 지나가는지 모르고 칠월은 김이나 매면서 어정거리는 동안에 지나가고보니 어느새 건들바람이 부는 팔월이 되였다는것을 비겨 이르는 말.

 

깡통을 찰 녀석.

거지가 될 놈이라는 뜻.

 

깨어진 그릇 맞추기.

한번 그릇된 일을 다시 전대로 원상복귀하려면 아무리 힘써도 되지 않는다는 뜻.

 

깨진 그릇

다시 어떻게 수습할 수 없을 만큼 일이 그릇되었다는 말.

 

깻묵에도 씨가 있다.

깻묵에 씨가 있을 리 없다. 없을 듯한 곳에도 혹시 있을 수 있음을 얘기하는 말.

 

꺽저기 탕에 개구리 죽는다.

꺽저기 탕을 끓이려면 꺽저기가 필요하지, 개구리가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당치않는 일에 필요없이 희생된 것을 이르는 말. (꺽저기 .....쏘가리 비슷한 민물고기의 한가지.)

 

껍질 없는 털이 있을 수 있나 ?

털은 껍질에 생기기 마련이므로, 모체 없이는 생산이 안된다는 뜻.

 

꼬리가 길면 밟힌다.

아무리 남이 몰래 하는 일도 오래 계속하면 결국은 들키게 된다는 뜻.

   

꼬리치는 개는 때리지 못한다.

큰 잘못을 했어도 자기 앞에서 환희웃고 있는 사람은 혼내지 못한다는 말.

 

꼬부랑 자지 제 발등에 오줌 눈다.

꼬부라진 자지는 오줌을 누면 자기 발등 위에 떨어진다는 말이니, 멍청한 사람은 자기 손에 나는 일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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