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안전.대책

위험예지 훈련

양 회장 2017. 10. 17. 15:58


위험예지 훈련


1. 위험예지훈련이란


1)왜 위험예지 훈련을 하는가
① 다치고 나서 아무리 괴로워해도 소용이 없다. 작업을 하기 전에 잠시 그 작업에 대한 위험을 생각하여 구체적으로 대처하고, 또 동료와 의논한다면 대부분의 재해를 방지할 수 있다.
② 누구라도 다치고 싶어서 다치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가.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작업에 어떠한 위험이 잠재하고 있는가를 한 사람 한 사람이 생각한다. 가능하면 작업하는 사람들이 함께 위험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본심으로 신속하게 의논하여 그 대책을 실천한다. 나아가서 작업의 요소요소에서 마음을 쏟아서 날카롭게 지적확인을 하여 안전 즉, 위험의 포인트를 확인한다. 이것이 안전선취의 위험예지활동이다


2) 위험감수성훈련이란

① 위험감수성훈련은 위험을 예지, 예측하는 능력을 높이고, 위험에 대한 감수성을 날카롭게 하기 위한 훈련이다
② 인간은 깜빡 잊어버리거나, 멍한 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또한 착각하거나 귀찮아서 지름길로 가거나 생략행위를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인간의 특성이 오조작, 오작업 등의 휴먼에러(human error)를 일으키게 되고, 이러한 휴먼에러가 재해의 원인이 된다. 휴먼에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물적인 대책, 지식 및 기능적인 교육과 함께 한 사람 한 사람의 위험에 대한 감수성을 날카롭게 하여 작업의 요소요소에서 집중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위험예지훈련은 이러한 것을 해나가기 위한 훈련으로서 휴먼에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인간적인 측면에서 대책을 세운 것이다.


3) 단시간 위험예지 미팅

① 휴먼에러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데는 매일매일 요소요소에서 재빨리 실시하는 단시간 위험예지미팅이 도움이 된다.

② 작업현장에서 감독자가 작업을 지시할 때 미리 위험의 포인트를 파악한 후 적절한 작업지시를 하며, 또한 도해를 사용하거나 실물을 보면서 단시간(1분, 3분 또는 5분)동안 작업자들과 함께 의논을 통해 위험을 파악한 후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위험예지활동이다.


4) 위험예지훈련이란?

① 위험예지훈련은 위험감수성훈련에 지적확인을 가미시킨 기법이다.

② 조원 전원이 위험의 포인트(2라운드)나 팀의 행동목표(4라운드)를 지적확인하거나, 손을 맞잡고 텃 치 앤콜(touch and call)을 하는 것은 팀웍을 높이고, 하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기는 출발점이 된다. 또한 작업행동의 요소요소에서 대상물을 향하여 바른자세로 팔을 뻗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큰소리로 날카롭게 지적확인을 함으로써 집중력, 주의력을 높이는 것은 휴먼에러로 인한 사고방지에 불가결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위험예지훈련은 위험감수성훈련에 지적확인을 가미하여 보다 우수한 실천활동기법으로 만든 것이다.


5) 위험예지 4라운드법의 진행방법


도입

-

정렬,인사,건강확인 등

1R

 현상파악
 어떠한 위험이
 잠재하고 있는가?

 위험요인과 현상(5~7항목 정도)
 ~해서 ~된다
 ~ 때문에 ~된다

2R

 본질추구
 이것이 위험의
 포인트다

 (1)문제라고 생각되는 항목 -○표
 (2)위험의 포인트-◎표
 (2항목 정도)밑줄
 (3)위험의 포인트-지적확인
 ~해서 ~된다. 좋아!

3R

 대책수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표 항목에 대한 구체적으로 실행가능한
 대책(3항목정도)

4R

 목표설정
 우리들은 이렇게
 한다

 (1)중점실시-합의 요약※표(1~2항목) 밑줄
 (2)팀의 행동목표-지적확인
 ~을 ~하여 ~하자, 좋아!(1회)

확인

-

 (1)원포인트지적확인
 ○○○좋아!(3회)
 (2)텃치 앤 콜
 무재해로 나가자, 좋아!



2. 위험예지훈련이 목표로 하는 것


1) 알고 있고 할수있음에도 불구하고
① 지식도 있고 기능도 있어서 당연히 알고 있고 또한 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된다. 
② 알고 있고,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하지 않았는가? 이것의 원인은 다음 3가지 경우가 있다.
(1) 감수성이 둔하다. 위험을 위험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무심코 하지 않았다. - 감수성 문제
(2)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그만 깜빡 잊거나, 멍청해져서 하지 않았다 - 집중력 문제
(3) 처음부터 하고 싶은 생각이 없기 때문에 하지 않았다. - 실천하고자 하는 의욕 문제


2) 감수성을 날카롭게 한다
① 위험예지훈련은 위험한 것을 위험하다고 느낄 수 있는 감각 즉, 위험에 대한 감수성을 날카롭게 한다.
②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위험하다' '어쩐지 이상하다' '어쩐지 걱정이 된다'는 등의 예감을 직감적으로 느끼게 된다. 이것이 감수성이다. 본래 인간은 위험에 대한 감수성이 매우 날카로왔다. 그것이 급속한 물질(기계)문명의 진전 속에서 둔해지거나, 녹슬거나, 불가능해지고 있다. 이것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 위험예지훈련의 목표이다. 그러나 월 1회, 2회의 위험예지훈련 만으로는 감수성을 높은 수준으로 오랫동안 유지시킬 수 없다. 매일매일, 요소요소에서 단시간의 위험예지활동을 반복함으로써 위험에 대한 감수성을 날카롭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3) 집중력을 높인다
위험예지훈련은 요소요소에서 지적확인을 하여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깜빡 잊거나, 멍해지거나, 부주의하는 것을 막는다.   

② 작업의 요소요소에 위험의 포인트가 있다. 위험예지활동중에 위험의 포인트를 날카롭게 지적확인하여 집중력을 높임으로써 인간의 특성(착각, 부주의, 생략, 질러가기)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위험예지훈련의 목표이다. 지적확인은 의식수준을 정상적인 상태로 이끌어 주는데 도움이 된다. 행동목표의 지적확인이나 텃치 앤 콜도 팀의 의식수준을 향상시켜 일체감, 연대감을 강화시킨다.


4) 실천하고자 하는 의욕을 강하게 한다
① 위험예지훈련은 위험에 대한 본심의 대화를 통하여 '하자, 해보자'하는 실천적 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욕이 생겨야 한다.
② 위험예지활동, 지적확인은 '시켜야 하는' 활동이어서는 안된다. 스스로 '하자, 해보자'는 의욕을 갖고 실천해야만 비로서 유효한 것이다. 하고 싶다는 의욕은 '무엇이 위험한가' '어떠한 위험이 잠재하고 있는가'에 대한 본심의 대화속에서 우러나온다. 위험의 현상을 파악하여 그 본질을 추구하는 과정(방법)이 실천을 향한 강한 의욕을 키워준다. 짧은 시간(3분, 5분)동안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어서 실천으로 이어질 결론을 모으는 것이 위험예지활동이다.


5) 직장풍토 조성

① 위험예지훈련은 최종적으로 「선취」「참가」의 명랑한 직장풍토 조성을 목표로 한다.

②위험예지훈련이 목표로 하는 것은 선취와 문제해결을 잘할 수 있는 직장풍토의 수립이다. 안전만을 우선으로 하여 생산이나 품질 등 다른 문제해결이 필요없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위험을 예지 · 예측하여 안전을 선취하는 감수성이나 팀웍은 당연히 모두 자주적인 문제해결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위험예지훈련이 획기적인 것은 사고나 재해에 대하여 본심의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대화 속에서 직장의 인간관계나 분위기가 밝아지고, 조직력도 좋아져 직장의 풍토가 변해간다. 직장의 풍토가 그렇게 됨으로써 비로서 위험예지훈련이 정착되었다고 할 수 있다. 


원포인트 위험예지훈련의 진행방법


도입

-

정렬,인사,건강확인 등

1R

 현상파악
 어떠한 위험이
 잠재하고 있는가?

 위험요인과 현상(구두로)
 ~ 때문에 ~된다
 (3~5항목)

2R

 본질추구
 이것이 위험의
 포인트다

 (1) 위험의 포인트 결정
 (2) ◎표 ->원 포인트
 (3) 위험의 포인트->지적확인
  「~때문에 ~된다」

3R

 대책수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1) 구체적인 대책발표
 (2) ◎표에 대한 대책(2~3항목)

4R

 목표설정
 우리들은 이렇게 한다

 (1) 중점실시항목 -> ※표->원포인트
 (2) 팀의 행동목표-지적확인
  「~을 ~하여 ~하자, 좋아!」

확인

-

 (1) 원포인트지적확인
    ○○○좋아!(3회)
 (2) 텃치 앤 콜
    무재해로 나가자, 좋아!



 

3. 위험예지훈련 4라운드법의 진행방법


1) 개요 와 준비

위험예지훈련은 4라운드법으로써 다함께 본심으로 대화하고, 재빨리 생각하여 '과연 그렇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한다. 그러므로 하고 싶다는 의욕을 가지고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4라운드 위험예지훈련은 다음 4가지 단계를 거쳐서 본심으로 대화해 간다.
제1라운드-현상파악[어떠한 위험이 잠재해 있는가]
제2라운드-본질추구[이것이 위험의 포인트다]
제3라운드-대책수립[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제4라운드-목표설정[우리들은 이렇게 한다]
대화하기 전의 준비는 도해, 모조지, 흑 · 적 매직(흑판, 분필도 좋다)
사람 수-기초실기는 5~6명(3~4명이라도 좋다)
역할분담 - 리더, 서기, 필요에 따라 발표자, 보고서담당 및 강평담당을 결정한다.
대강 시간분배와 항목수를 결정해 둔다.


2) 미팅의 진행방법과 도입

다함께 단시간에 대화하기 위해

1. 본심에서 우러나오는 의견을 큰소리로 한다. (편안하게)
2. 본심으로 서슴없이 말한다.(신선한 정보)
3. 본심으로 빨리빨리 대화해 나간다.(단시간)
4. 가능한 한 '그렇다 이것이다'라고 합의한다. (합의)

이 대화방법은 브레인스토밍 4원칙(비판금지, 자유분방, 대량생산, 수정발언)을 바탕으로 하여, 양 속에서 반짝 빛나는 질 높은 것을 발견하여 합의하기 위한 대화방법이다.

실기는 전원이 일어서서 한다. 리더는 먼저 인사를 한후 번호를 외치고, 멤버의 안색, 목소리, 자세를 관찰하여 '건강을 확인'한다.


3) 제1라운드<현상파악>

다함께 대화로써 도해의 상황속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그 요인을 끌어내어 현상을 가정해 간다.
1. 리더는 도해를 멤버에게 보이고 상황을 읽게   하여 그 상황속에 「어떠한 위험이 잠재하고   있는가」를 멤버에게 묻는다.
2. 멤버는 그 도해의 상황속에 자신이 있다고   상상하면서 그 속에 있는 위험요인(불안전행   동, 불안전상태)을 발견하고 현상을 가정하여  「-해서 -된다」「-때문에 -된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3. 서기는 멤버의 의견을 모조지에 빨리, 알기   쉽게 필기한다.
4. 리더는 전원에게 의견을 이끌어 낸다.
5. 소정시간 내에, 미리 결정한 목표항목이외에   가능한 많은 위험요인을 발견하게 한다.
6. 적당한 시점에 리더는 제1라운드를 끝내고   다음 라운드로 들어간다.


4) 제2라운드<본질추구>

발견한 위험 요인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위험을 파악하여 ○표 하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표를 하고 지적확인한다.
1. 제1라운드를 기록한 모조지를 다함께 주시한다.    리더는 이러한 위험가운데서 팀멤버에게 '문제가   되는 중요한 위험은 무엇인가'를 질문하고 위에서   부터 한 항목씩 읽어간다.
2. '이것은 문제가 있다. 이것은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된다'라고 생각되는 위험요인에 붉은 매직으로    ○표시를 한다. ○표는 아무곳이나 해도 좋다.
3. ○표 항목 중에서 '특별히 모두의 관심이 높은 것,    중대사고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 긴급한 대책을    요하는 것'을 2~3항목으로 좁혀서 ◎표를 한다.     ◎표 항목은 '역시 이것이다'라고 느껴서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한다. ◎표 항목에는     밑줄을 친다.
4. ◎표 항목을 리더의 구령에 따라 「위험의 포인트   ~ 때문에 ~된다」라고 전원이 지적확인을 하고    제2라운드를 마친다


5) 제3라운드<대책수립>

◎표를 한 중요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은가를 생각하여 구체적인 대책을 세운다.

1. ◎표를 한 중요 위험요인에 대하여 그것을 예방하   거나 방지할때에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 가」라고 멤버에게 묻는다.
2.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렇게 하자」「이렇게 할    필요가 있다」라는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대책    을 세운다. 서기는 기록을 한다.
3. 특별히 '팀이 이렇게 해야 한다'는 실천적인 행동   내용에 대한 대책을 중점으로 생각한다.
4. 한 개의 ◎표에 대하여 2~3항목의 대책을 생각해   낸 후 제3라운드를 마친다.


6) 제4라운드<목표설정>
대책 중에서 중점실시항목을 좁혀서 ※표를 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한 팀의 행동목표를 설정하여 지적확인한다.
1. 구체적인 대책속에서 팀이 「곧 실시해야 할 필요    가 있는 것, 어떤 일이 있어도 꼭 해야 하는 것」    을 중점실시 항목으로 정하여 ※표를 한다.
  ※표 항목에 붉은 매직으로 밑줄을 친다.
2. ※표 항목은 1개 내지 2개 정도로 하고, 그 항목을    팀의 행동목표로 정하여 「~을 ~하여 ~하자」와    같은 진보적인 행동내용으로 설정한다. 글자수는    15자 이상이 되도록 한다. 팀의 행동목표를 리더    의 지휘로 전원이 지적확인한다.


7) 확 인

현장에서 반드시 지적확인을 해야할 한 개의 항목을 정하여 「-좋아!」라고 지적확인을 3회 실시하고 텃치 앤 콜을 한다.

1. ※표를 한 중점실시 항목 중 현장에서 실제로 지적    확인을 해야 할 행동을 하나 선택하여 간결하고 구체적인 원포인트 지적확인 항목을 정한다.
2. 원포인트 지적확인 항목을 「-좋아!」라고 3회 반복한다.
3. 왼손을 쭉 뻗어서 고리모양으로 연결하여 「무재해    로 나가자, 좋아!」라고 텃치 앤 콜을 하고 위험예지   미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