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지 마!



요즘 많이 힘들지?

천천히 여유를 즐기고 싶은

네 마음을 이해 못 하는건 아닌데

정말 자꾸만 귀찮게 해서 미안해!



사람들은 오월이

계절의 여왕이라고 좋아하는데

너에겐 이 오월이

잔인하다고 생각 할지도 몰라.



그래도 친구야 아프지마.

지난 번에 네가 아파서

내가 얼마나 마음 아프고 힘들었는지

너는 알지?



힘들고 고달퍼도 불평 한 마디

하지 않는 너를 정말 좋아해.

그리고 사랑해.

그러니까 절대로 아프지마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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