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
어떤 남자는 지난 11년 동안 오전 6시만 되면 일어나서 개를 데리고 아침 산책을 했다.
그런데 최근에 그 개가 그만 죽었다.
개가죽은 이튿날 아침 그는 잠시 천장을 바라보다가 팔꿈치로 아내를 쿡쿡 찔렀다.
“여보, 산책 안 하겠소?”
인공수정
회진을 하고 있던 선임 의사가 신생아들 곁에 가서 발걸음을 멈추었다.
“이 아이는 어째서 이렇지? 무척 작아서 체중미달 인 것 같으니 말이야” 하고 그는 물었다.
“ 이 아이는 인공수정으로 태어났는데 성장이 좀 더딘 것 같습니다.”
상냥한 젊은 간호사가 대답하였다.
“옛 속담이 맞는다는 것을 보여주는군.
몽둥이를 아끼다가는 자식 망쳐 버린다잖아“ 의사는 눈을 깜박거리면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