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의 약



노부인은 모처럼 시집간 지 오래된 딸네 집에 갔다.


사위는 반갑다며 아끼고 아끼던


고급위스키를 한 잔 장모님께 드렸다.


처음 위스키를 마셔본다며 한 모금 마신


노부인은 고개를 갸우뚱한다.


“왜요, 장모님 맛이 이상하세요?”


“아니야, 영감이 30년간 약이라면서


혼자 복용하던 거와 맛이 똑같아서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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