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17세 소녀, 감전 사고로 사망


철로 주변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 일깨워

영국에서 17세 소녀가 철길 위에서 감전 사고로 사망했다.

스노드랜드 출신인 제이드 케년은 커스톤에서 북부헤일링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를 놓치고 철길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녀는 어머니 레이첼에게 전화를 걸어 차로 마중나와 달라고 했지만, 레이첼이 마주친 것은 딸의 죽음을 알리는 경찰관이었다. 제이드와 함께 걷던 17세의 다른 소녀는 경미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영국 철도공안 관계자는 “이는 정말 비극적인 사고”라고 언급하며 “철길 위를 넘나드는 것은 무척이나 위험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남동부 지역에 있는 이 철길들은 높은 전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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