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승들의 뻥
세 명의 아기 중들이 모여서 서로 자기 절이 크다고
자랑을 하고 있었다.
첫번째 동자승.
"우리 절은 말이야, 얼마나 큰지. 절에서 치는 종이 집채만해서
한번 치면 온 산이 흔들릴 지경이야. 처음에는 난 산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그러자 두번째 동자승.
"하하하, 그건 약과야. 우리 절은 얼마나 큰지
스님들 국을 끓이는데 배를 타고 솥에 들어가서
노로 국물을 저어야 한다고."
그러자 잠자코 듣고 있던 세번째 동자승.
"그것 가지고 뭘 그래. 우리 절은 얼마나 큰지
화장실에 가면 아침에 끙 힘을 주고
볼일을 다 끝내고 나와서
저녁에 화장실에 다시 가면 그때에
대변이 떨어지는 소리가
풍덩 하고 들려!!!"
그말을 듣고 첫번째 두번째 동자승이
기가막혀 말도 하지 못했다.
'든든한 삶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가가 관리를 했남유 (0) | 2008.07.29 |
---|---|
고추 (0) | 2008.07.29 |
우물 (0) | 2008.07.29 |
옆집 부인이 좋은 이유 (0) | 2008.07.29 |
목사와 총알택시기사 (0) | 2008.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