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하게 얻어 터진 사오정


손오공과 사오정과

저팔계가 산길을 헤메다가

어떤집에 들어갔다


그집에는 장비처럼 무섭게 생긴

아버지와 예쁘장하게 생긴딸이 있었다

밤이라서 자려고 햇는데 손오공이 도저히

그여자 생각이나서 잠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그여자를 범할생각으로

계단을 통해서 살금살금 올라 갔다

아버지가 삐그덕 소리를 듣고

"누구야!"하고 소리쳤다


손오공이 다급한 나머지

"야옹"하고 소리를 냈다

아버지는 "고양이군"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고

손오공은 유유히 딸을 범하고 내려와서

저팔계한테 그이야기를 해줬다


저팔계도 그대로 가서 '야옹"하고

일을 보고 내려와서 사오정에게 이야기를 했다

마음이 동한 사오정도

올라 가는데 역시 계단이 삐끄덕 거렸다


"또 누구야!!"

위에서 우렁찬 소리가 들려 왔다

그러자

사오정이 재빨리 대답햇다



"저...고양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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