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거짓말 베스트
1위
니가 세상에서 제일 예뻐
사랑에 빠지면 모든 여자는 미인이고, 모든 남자는 미남이 되는 법.
하지만 사랑의 콩깍지가 눈에 씌면 아무리 유치한 멘트라도 사랑의 세레나데로 들린다.
사실 남자들도 자기 여자친구가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거다.
2위
난 니가 첫사랑이야
첫사랑, 둘째 사랑, 셋째 사랑까지 있으면서 새로운 여자를 사귈 때마다 하는 거짓말.
여자들은 거짓말일 거라는 것을 다 알면서도 이 얘기는 꼭 듣고 싶어한다.
3위
오늘 화장(혹은 옷차림 등) 너무 예쁘다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앞뒤 못 가리고 첨단패션으로 차리고 나온 여자친구를 볼 때면
마음은 절망감에 휩싸이지만 입은 의지와는 반대로 예쁘다라고 말하게 된다.
4위
나 여자랑 손도 한번 못 잡아봤어
여자랑 손도 한번 안 잡아봤으면서 언제 손을 잡아야 할지, 뽀뽀를 해야 할지
그 타이밍을 기막히게 잘 아는 남자들.
다년간의 경험에 의해 몸소 체험한 테크닉이 아니라면 절대 불가능하다.
5위
넌 나의 이상형이야 (혹은 너는 우리 엄마랑 닮았어)
아무리 히스테릭한 여자라도 특히 이 말에는 약해진다.
자신의 엄마와 느낌이 비슷하다느니, 편안하다는 등 이런 말로
여자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것은 남자들의 비장의 카드.
6위
나 한 나이 하지
남자들은 아무리 자신이 여자친구와 동갑이거나 혹은 연하일지라도
언제까지나 오빠이고 싶어한다.
그래서 미팅할 때 나이 한두 살쯤 속이는 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7위
우리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 나보다 더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지내
맘에 없는 여자와 헤어지려 하는 경우 남자들은 마지막에
꼭 이런 거짓말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잘도 얘기한다.
혹만 땔 수 있다면 무슨 말인들 못하리. 이런 말 하는 남자일수록 본심은 ‘우리 우연이라도 다시는 만나지 말자.
니가 어떻게 나보다 더 좋은 남자를 만나겠니?’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8위
나 서울대 다녀(학벌 속이는 경우)
서울에 있으면 다 서울대인가?
학교 얘기만 나오면 누가 묻지도 않아도 모든 얘기를 서울대와 연관시켜 대답한다.
속이 뻔히 보이는 보나마나 거짓말.
9위
나 공수부대에서 군복무 했어
방위가 군인이면 파리도 새다.
방위출신이면서 공수부대에서 군복무 했다고 군대 얘기만 나오면 혼자서 흥분하는 남자.
남자들의 군복무에 관한 얘기의 70%가 거짓말인 거 자신만 빼고 다 안다.
10위
나한테 여자친구는 너뿐이야
이 여자도 좋고 저 여자도 좋은데 어떡하리.
양손에 떡을 쥔 경우 불가피하게 남자들은 나한테 여자는 너뿐이야라고 말하게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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