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준다.

무슨 일이든 가만히 있지 않고 조르며 서두르는 사람에게 더 잘해준다는 말.

 

보채는 아이 젖 준다고.

아기도 울어야 젖을 주듯, 무슨 일이고 자꾸 나서서 구하여야 된다는 뜻.

 

복날 개 패듯 한다.

여름 복날에는 개를 잡듯이 인정사정 봐 주지 않고 심하게 때린다는 말.

 

복 없는 처녀는 봉놋방에 가 눙워도 고자 곁에 눕는다.

운수 나쁜 사람은 하는 일마다 좋지 않은 일만 생긴다는 뜻.

 

복 있는 과부는 앉아도 요강 꼭지에 앉는다.

운수가 좋은 사람은 하는일마다 이상하게도 운 좋은 일만 생기게 된다는 뜻.

 

복 중에는 건강 복이 제일이다

사람은 건강한 것이 가장 중요한것이라는 뜻.

 

볶은 콩이 싹이 날까 ?

볶은 콩에서 싹이 날 턱이 있겠는가 ? 볶은 콩에서는 절대로 싹이 날 수가 없듯이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이 없다는 말.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뜻.

 

본 놈이 도둑질 한다.

어떤 일이든 그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뜻.

 

봄눈 녹듯 한다.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 뜻.

 

봄 꽃도 한 때.

부귀와 영화도 한 시절이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는 뜻.

 

봄 꿩이 제 바람에 놀란다.

자기가 한 일에 자신이 놀란다는 뜻.

 

봄볕에 그슬리면 보던 님도 몰라본다. (북한)

따뜻한 봄볕에 그슬리면 까맣게 타서 몰라보게 달라진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봄볕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 내보낸다.

같은 농사일도 봄볕엔 얼굴이 잘 그을리기 때문에 며느리를 내보내고 은근한 가을 햇볕엔 딸을 내보낸다. 그만큼 며느리보단 딸을 더 위한다는 뜻.

 

봄 사돈은 꿈에도 보기 싫다.

봄에 한창 어렵고 힘들 때 사돈 대접하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

 

봄에는 생말가죽이 마른다. (북한)

봄철에는 일반적으로 매우 가물다는 것을 비겨 이르는 말.

 

봄 조개, 가을 낙지

제 때가 되어야 제구실을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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