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섬을 물로 끌래도 끈다.
소금 섬을 가지고 물로 들어가면 소금이 다 녹아없어질 것이자만 그래도 하라는대로 해야 할 처지니 어디가지나 명령대로 따른다는 말.
소금에 절지 않는 것이 장에 절을까 ?
소금에도 절지 않는 음식이 소금보다 덜 짠 장에 절 턱이 없다는 말이다. 큰 힘에도 굽히지 않은 사람이 그보다 작은 힘에 굽힐 턱이 없다는 뜻.
소금이 쉰다.
소금은 쉴 까닭(썩을 까닭)이 없다. 그러므로 절대 잇을 수 없는 일을 할 때 쓰는 말.
소꼬리보다 닭벼슬이 되겠다.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소나기 삼형제.
소나기는 틀림없이 세 차례 온다는 말.
소년 고생은 사서 하랬다.
어린 시절에 어려운 일을 이겨내는 생활체험을 많이 하는 것이 장래를 위하여 아주 귀중한 것이라는 것을 교훈적으로 이르는 말.
소 닭 보듯 한다.
소와 닭이 서로 마주 쳐다보고만 있다는 뜻이니, 서로 아무 관계 없이 지내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소더러 한 말은 소문이 안 나고, 아내에 한 말은 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말은 조심해서 해야 한다는 뜻.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소가 언덕이 없으면 비빌 수 없는 것과 같이, 사람도 의지 할 데가 없으면 성공을 바랄 수 없다는 뜻.
소리개 까치집 빼앗 듯.
남의 것을 함부로 빼앗을 때 쓰는 말.
소리개도 오래면 꿩을 잡는다.
아무런 재주 없는 사람일지라도 한 가지 일을 오래 지속하면 그것을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말.
소리 개를 매로 보았다.
못쓸 것을 쓸 것으로 잘못 생각했다는 말.
소리 없는 고양이 쥐잡듯. (북한)
고양이가 소리없이 날쌔게 쥐를 잡아채듯이 말없이 솜씨있게 무슨 일을 해치우는 경우를 비겨
이르는 말.
소리 없는 벌레가 벽 뚫는다.
말없는 사람이 실천력이 있다는 말.
소리 없는 중이 있으면 놓겠다.
몹시 싫고 미운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듣는 소문보다 실제에 잇어서는 별로 실속은 없다는 뜻.
소여 대여에 죽어 가는 것이 헌 옷 입고 볕에 앉은 것만 못 하다.
(대여소여..나라에서 쓰는 큰 상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실수한 뒤에 방비하는 경우에 쓰는 말.
망양보뢰(亡羊補牢), 사후약방문(死後藥方文)
Fix the stable of the horse is lost.
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
It is too late to lock the stable when the horse has been sto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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