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실세동을 일으키는 조건

1. 심실세동의 정의


신체가 감전되어 통전전류가 심장을 통하여 흐르게 되면 심장의 생체전기계통에 혼란이 발생되어 일종의 마비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즉 심장은 불규칙한 細動을 일으키게되고 결국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된는데 이러한 현상을 일반적으로 심실세동이라 부른다.


2. 심실세동의 요건


1. 통전시간과 전류의 크기


심실세동을 발생시키는 전류의 크기는 여러가지 동물실험을 통하여 얻은 결과를 사람에게 추정하여 산정하고 있다.

이때의 전류치 I[mA]는 1000명중 5명정도가 심실세동을 일으킬수 있는 확율의 전류를 말하는데 대략 통전시간 1초당 165[mA], 0.1초이면 500[mA]가 한계치라 할 수 있다. 또한 계산치의 약 270%정도에서는 확실하게 심실세동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


2. 전원의 질


신체의 감전시 심실세동이 발생할 수 있는 확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감전 전원의 종류(직류,교류 등)와 질(주파수)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동일한 전기에너지의 전격을 받은 경우 직류보다는 교류에서 높은 확율을 보이며 교류의 경우 고주파보다는 저주파(50-60Hz영역)에서 영향이 크다.



3. 기  타


심실세동의 발생확율은 상기와 같이 통전시간,통전전류 및 위험한계에너지,전원의 질 등에 관계됨은 물론 남녀의 차,연령,체질,건강상태 등 생리적인 요인에 의하여도 많은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가 전격에 강하며 어린이 보다는 고령자가 강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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