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 대전의 종류.
정전기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물질이 상호운동을 할 때에 그 접촉면이나 근접지점에서의 마찰, 충돌, 유도등으로 인한 에너지 교환 형태로 발생하게 되며, 이 정전기는 고체 상호간에서 뿐만아니라, 고체와 액체간. 액체 상호간.액체와 기체사이에서도 발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분류되고 있는 대전의 종류를 분설하면 다음과 같다.
1. 마찰대전
운동하는 두 물질이 마찰에 의한 접촉과 분리과정이 계속되면, 이에 따른 기계적 에너지 교환에 의한 자유전자의 방출 또는 흡입으로 정전기가 발생되는 현상을 말한다. 고체류.액체류 또는 분체류에서의 대전은 주로 마찰대전에 기인된다고 볼수 있다.
2. 유동대전
유동대전은 주로 액체류와 고체의 접촉에 의해서 발생되는데 액체류를 파이프 등으로 수송할때, 액체류와 파이프 등의 고체류와 접촉하면서 이 두물질 사이의 경계에서 전기 2중층이 형성되고, 이 2중층을 형성하는 전하의 일부가 액체류의 유동과 같이 이동하기 때문에 대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액체류의 유동속도가 대전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3. 분출대전
분체류, 액체류, 기체류가 단면적이 작은 분출구를 통해 공기 중으로 분출될때 분출되는 물질과 분출구의 마찰에 의해 발생되는 대전현상을 말한다. 분출대전은 분출되는 물질과 분출구를 구성하는 물질과 직접적인 마찰에 의해서도 발생되지만 실제로는 분출되는 물질의 구성 입자간 상호충돌에 의해서 더 많은 정전기가 발생된다.
4. 박리대전
제지,비닐,면직물,인쇄 공장에서 많이 발생되는 대전으로 상호 밀착되어있는 물질이 서로 떨어질때, 전하의 분리에 의한 정전기 발생현상을 말한다. 박리대전은 접착면의 밀착도, 박리속도 등에 의해서 대전량이 변화되며, 일반적으로 마찰대전보다는 상대적으로 큰 정전기가 발생되게 된다.
5. 충돌대전
석탄 미분화나 밀가루 미분화 등의 이송 공정에서 흔히 발생될 수 있는 대전현상으로 분체류에 의한 입자 상호간이나 입자와 고체와의 충돌에 의한 빠른 접촉.분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대전현상을 말한다.
6. 파괴대전
주로 고체나 분체류와 같은 물질이 파손되었을 때의 전하분리 또는 정.부 전하의 균형이 깨지면서 발생되는 대전현상이다. 예를 들면 공기중에 분출된 액체류가 미세하게 비산.분리되어, 크고 작은 방울로 되어 새로운 방울이 생성될 때, 새 표면을 형성하면서 발생되는 현상을 말한다.
7. 유도대전
접지되지 않은 도체가 대전물체 가까이 있을 경우에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도체가 전기장에 노출되면 도체에는 전하의 분극으로 가까운 쪽에는 반대극성의 전하가 먼 쪽에는 같은 극성의 전하로 대전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8. 교반대전.침강대전
액체류가 교반 또는 수숭 중에 액체류 상호간의 마찰.접촉 또는 액체와 고체와의 상호작용에 의해서 발생되는 대전현상을 말한다.
9. 동결대전
극성을 가진 물 등의 동결된 액체류가 파손되면, 내부의 정부 전하가 균형을 잃게되어 발생되는 대전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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