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율
1) 정 의
팬터그래프가 전차선에서 이탈되는 비율이며 열차가 어느 일정 구간을 주행할 때의 이선율은 다음 식으로 표시된다.
이선율 = 일정 구간의 이선거리총계 / 일정구간의 전체주행거리 × 100(%)
2) 이선율이 커질 때의 영향
(1) 습동판이나 전차선의 마모 증가
(2) 소음, 전파 잡음의 증가
(3) 열차 내 정전 등 차량의 전기 기기의 악영향
3) 이선율의 기준
이선율은 완전히 영(zero)으로 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다음 값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1) 직류구간 : 집전전류가 수천 암페어A〕까지도 운행
가) 1 이하 : 양 호
나) 3 이하 : 통상 허용 범위
다) 5% 이하 : 부득이 한 경우
(2) 교류구간 : 직류구간보다 훨씬 적어 집전전류는 수백 암페어〔A〕
가) 10 이하 : 양 호
나) 20 이하 : 통상 허용 범위
다) 30% 이하 : 부득이 한 경우
그러나 10% 이하에서 양호라는 기준은 비교적 속도가 낮은 도시형 철도 등 저속구간에 해당되며, 일반전철에서는 3% 이하로 고속철도에서는 1% 이하가 되어야 안정된 집전을 할 수 있다.
4) 이선율의 저감 방안
(1) 전차선의 경점을 적게 한다.
(2) 목적에 응한 팬터그래프를 사용한다.
(3) 열차 속도는 전차선의 파동전파속도의 70% 이하로 운영한다.
(4) 전기동차의 구동차 1량에 2개의 팬터그래프를 사용한다. 직류모터, MG 타입의 차량에서는 1회 최대이선 시간 200[ms] 정도는 차량운전에 지장이 없었으나, 주회로, 보조전원장치에 인버터를 사용하고 있는 차량 (VVVF방식 차량등)에서는 10~20[ms] 이하로 규제하여야 하기 때문에 구동차 일량에 2개의 팬터그래프를 사용한다. 이 방식은 원래의 이선율 저감 방안과는 방향이 다르나 구동차단위로 이선이 저감되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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