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우신 하나님!
한 주간도 은혜 가운데 살게 하시고 거룩한 주일,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그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찬양하였듯이 온몸과 마음을 드려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특별히 우리의 질고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오르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걸어가신 발자취를 따르며, 주님께서 지셨던 십자가를 우리도 감당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우리 마음에 십자가의 고난이 깊이 새겨지게 하시고 우리의 심령이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하여 구원의 확신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주님은 늘 은혜와 사랑으로 저희를 배려해 주시지만 그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주님의 뜻을 거역하며 살았습니다.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였으나 말씀대로 살아내지 못하였고 바르게 살기를 원하였지만, 무엇이 옳은지도 판단하지 못한 채 혼란과 무기력함 가운데서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면서도 감사하지 못하여 항상 원망과 불평하며 살아온 저희의 삶을 십자가의 보혈로 사하시고, 다시는 죄악 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든든한 교회를 주께서 세우셨으니 세우심에 합당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복음의 도구로,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셔서 날마다 새 생명이 살아나고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하는데 앞장서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정성껏 준비하여 찬양을 올려 드리는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찬양을 통하여 주의 영광 가운데 모든 성도에게 성령의 충만함으로 채워주옵소서,
말씀을 증거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옵시고,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시고 모든 일정 가운데 성령님의 역사가 임하게 하옵소서. 오늘 선포하시는 말씀을 통해 새 생명의 역사를 경험하고 주의 거룩한 뜻을 이루며 살아갈 힘을 허락하옵소서, 이 예배 가운데 성령께서임하실 줄 믿습니다. 성령님을 통해 깨닫게 하시며, 고백하게 하시며, 결단하게 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 생명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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