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사람" "무거운 사람"
사람은 다 같은 사람이지만
바람보다도 가벼운 사람,
돌보다도 무거운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바람보다도 가볍다는 것은
후후 불면 떠다니며
지나는 사람의 신경줄을
빳빳하게 당기는 솜털 같은 그런 사람이요
돌보다도 무겁다는 것은
물 아래 고요히 풍파를
일으키지 않고 자기 자리 지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가볍고 무겁다는 건 마음 무게요
마음 무게는 말과 행동으로 표출됩니다
표출되는 빛과 그림자는
겸손함과 경솔함으로 나타나고
경솔함은 상대 마음에 상처를 입힙니다
문제는 자기 스스로 자기 무게를 모른다는 것,
언제나 저울 위에 올려 놓고서
스스로의 기울기를 재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나 아닌 또 하나의 나입니다
"겸손은 生의 약"이고 "경솔은 害의 독"입니다.
- 마음을 주고싶은 사람 -
마음을 주고싶은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정을 주고싶은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미소를 주고싶은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내 모든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것 같은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노래를 불러 주고싶은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을 담아서
그대 즐겁게 해 주고싶은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잠자는 영혼까지도 사랑하고 픈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그의 전부를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
그런 사람이 내게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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