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났어 정말...

 

어느 마을에 교활이와 폭로와 딴전이와 트집이가 살고 있었데.


이들은 날마다 서로 잘났다고 싸웠데,


교활이는 여우처럼 잘 돌아가는 머리를 써서 다른 사람들을 골탕 먹이는 일만


하는 주제에 이렇게 거만을 떨었데,


"흥. 나보다 머리 좋은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구해. 너야? 아니면 너야?"


그러자 폭로가 달려 들면서 이야기 했데,


"잘났다고 큰소리치지마. 넌 내앞에서 입도 뻥긋할 자격 없어.


내 말 한마디면 넌 창피해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닐거야.


난 너의 비밀을 다 알고 있거든".


그러자 딴전이가 한마디했데


"저런 바보 같은 녀석들. 허구한날 싸움질이야.


난 저렇게 바보 같은 녀석들 하고는 얘기 하고 싶지도 않아.


차라리 딴전을 피우는 것이 훨씬나아 "


딴전이가 또다시 딴전을 피우기 시작하자 트집이가 못 봐 주겠다는 듯이


비꼬았데,


"저 딴전이 녀석은 잘난 구석이라곤 하나도 없으면서 세상에서 제일


잘난척 딴전만 피운단 말이야. 재수없게"


이처럼 네사람은 밥만 먹으면 싸우는게 일이었데...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하면서 말이야.


이들의 싸움은 서로가 자신의 나쁜점과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보게 될때


비소로 끝날것 같애.... 

'든든한 삶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치미  (0) 2007.06.05
이런 거지같은  (0) 2007.06.05
왜그래  (0) 2007.06.05
이런 무식한  (0) 2007.06.05
무슨 소리래요  (0) 2007.06.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