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질방에서 수다 떠는 아줌마들 **

 

한 아줌마 왈

"우리 옆집 할매는 영감이 살아 있을 때

 그리도 돌아댕기며 밥도 잘 안 해주더니

영감님이 죽자 더 살판났다 아이가"

"영감이 할매를 미워했겠네"

"하모. 그래서 영감이 죽기 전에 이랬다네.

이 망할 놈의 할망구야

내가 죽으면 관 뚜껑을 연 다음에

흙을 파고 나와서 할망구를 가만 안 둘끼다."

 "할매가 좀 무서워 안 하더나"

"말도 마라.

 할매가 말하길 혹시 그럴까봐

내가 관을 거꾸로 묻어 놨다 아이가.

그 영감탱이 지금쯤

땅 속으로 열심히 파고 들어가고 있을끼다.

우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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