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모래찜질을 하고 있는 여자의 위로

 

지나가던 장님이 잘못하여 지팡이로

 

여자의 그곳을 쿡하고 짚었는데

 

 벌떡 일어난 여자는 화를 내기는커녕

 

장님에게 좀 더 굵은 지팡이를 짚고

 

자기 위를 왔다 갔다 해달라고

 

장님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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