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꽃집 아저씨가

화분을 사가는 동네 아줌마에게



꽃은 물을 잘주어야 쑥쑥 자라고

열매도 잘 맺는다고 하자



동네 아줌마가 꽃집 아저씨에게

자기는 꽃이니

자기에게 물 좀 주라며 매달리고 있단다.

 

 

맞선을 보는 자리에서

남자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홍당무라고 하자


맞선녀가 당장 커피숍을 나가서

말인지 아닌지 실험해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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