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움직일 틈도 없이
꽉 찬 만원전철 안에서 한 아가씨가
소변을 참다 참다 그만 실례를 하고 말았다.
옆에 있던 술취한 남자 : 아가씨!
지금 흐르는 그 물이 무엇입니까?
얼굴이 빨개진 아가씨 :
예~백포도줍니다.
그리고 얼마동안
시간이 흘렀고 어떻게든
창피를 만회해 보려던 아가씨의
눈에 그 술취한 남자가
바지 지퍼가 열린 줄도 모르고
침을 흘리며 졸고있는데
지퍼 사이로 삐죽 내민
물건이 들어왔다.
바로 저거야!
마음속으로 쾌재를 부른
그 아가씨!!
자신에게 창피를 준 남자를
흔들며 물었다
"아저씨! 이게 뭐죠?”
남자 : 예~
*
*
*
*
*
*
*
*
*
*
*
*
*
"그건 백포도주 병마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