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용쓴다.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고 힘쓰는 것을 비유하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지나치게 깐깐하고 매서울 만큼 냉정하다는 뜻으로 이르는 말.

 

알기는 똥파리 손자.

무엇이든 잘 아는 척하고 나서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알기는 칠월 귀뚜라미.

"알기는 똥파리 손자." 와 같은 뜻임.

 

알던 정 모르던 정 없다.

일을 공평하게 처리하는 데는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뜻.

 

알 못 낳는 암탉이 먼저 죽는다.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 하면 대우를 못받는다는 것.

 

알을 두고 온 새의 마음.

늘 걱정이 되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는 뜻.

 

알토란 같다.

너저분한 것이 없이 모양이 개긋하여 매끈하고 올찬 것.

 

앓느니 죽지.

자기가 수고를 하지 않으려고 남을 시켜서 시원치 않게 일을 하느니 보다는 당장에 힘이 들더라도 자신이 직접 해치우는 편이 낫겠다고 할 때 이르는 말.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매우 걱정되던 일이 해결돼 속이 시원하다는 뜻.

큰 고통이 사라져서 상쾌함을 느낄 때 하는 말.

 

암소 곧달음.

융퉁성이 없고 고집만 내세우는 태도를 가리키는 말.

 

암치 뼈다귀에 불개미 덤비 듯.

이익을 생각하면서 뭇 사람들이 모여 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암탉이 운다.

집 안에서 여자가 남자보다 활발하여 크게 떠들며 남편이 하는 일을 간섭한다는 뜻.

 

암행어사도(평양감사도) 제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 할찌라도 본인이 원치 않으면 할수 없다는 말.

You can lead a horse to water, but you can't make it drink. (능력은 있는데 싫어서 안하는 것)

 

앞길이 구만리 같다.

뜻한 바를 이루려면 아직도 남은 길이 멀고, 해야 할 일이 많다는 말.

장래가 뚜렷하다는 뜻.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었다.

죄없는 사람이 애매하게 범에 걸려 벌을 대신 받게 될 때 하는 말.

 

애쑥국에 산촌 처자 속살 찐다.

쑥이 여성에게 생기와 윤기를 더해 준다는 뜻을 가진 속담으로 산촌에서 별로 먹을것이 없지만 주변에 많은 (어린)쑥으로 만든 국을 많이 먹어 살찌게 된다는 말.

- 애쑥국 : 어린쑥, 부드러운 쑥으로 만든 국.

 

앵두를 똑똑 딴다.

풋풋한 젊은 처녀가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입술을 삐죽거리는 모습을 멋스럽게 묘사한 것.

- 앵두 : 앵두 같은 입술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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