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2011. 05.12.
서울시, 버스 지하철 이용 행태 분석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난해 교통카드 이용 결과를 토대로 특정 월·요일·시간대, 행정동 별 버스 및 지하철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실태를 소개했다.
2010년 하루 평균 1055만4000명의 시민이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
이는 2009년에 비해 버스 3만8000명(0.7%), 지하철 10만5000명(2.2%) 증가한 것으로 전체로 보았을 때에는 총 14만3000명(1.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철9호선(개화~신논현, 2009년7월), 경의선(서울~문산, 2009년7월), 중앙선(국수~용문, 2009년12월) 개통으로 지하철 연결망이 확대되고 이용이 편리해져 버스에 비해 지하철 이용객 증가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2010년도는 2009년과 달리 기록적인 폭설과 폭우가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장마가 승차인원이 가장 많은 9월까지 이어지고, 12월부터 한파가 시작되면서 일별·월별 대중교통 이용행태에 많은 변화가 발생했다.
2010년 중 승차인원이 가장 많았던 날은 1284만9000명을 기록한 5월7이고, 반면에 가장 적은 날은 추석 연휴와 기록적인 폭우가 겹친 9월21일 353만9000명이었다.
2009년에는 성탄절 전날인 12월24일에 연중 대중교통 이용 최다 인원이 기록됐다.
2010년 12월에는 기록적인 한파가 지속되면서 24일(영하 15월1도~영하 9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수도 줄어들어 연중 151위(1180만9000명)를 차지, 전년도 1위 자리를 5월에 내주고 말았다.
1월4에 내린 100년만의 폭설로 인해 다음날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다른 해에는 평범했던(2009년 이용객 순위 168위) 1월5일이 2010년에는 2위로 올라섰다.
버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지리하게 내리던 비 영향과 추석준비로 687만9000명이 승차한 9월15일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9월14일~17일이 버스 승차인원 가장 많은 날 Top10에 모두 포함 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은 2009년에는 성탄절 전날인 12월24에 승차인원이 가장 많았으나, 2010년에는 폭설로 인해 승용차 및 버스 통행이 어려웠던 1월4에 636만7000명이 승차, 가장 많이 이용한 날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1일 평균 승차인원(483만5000명) 보다 무려 153만2000명(31.7%)이 많고, 2009년 지하철 최대 승차인원(596만명) 보다 40만7000명(6.8%)이 많은 수치로 폭설로 인해 도로 교통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음을 가늠해 볼 수 있다.
또한 2009년에는 설날(1월26일)과 추석(10월3일) 당일이 각각 대중교통 이용 인원이 가장 적은 날 1 2위를 차지한 반면 2010년에는 추석 전날(9월21일) 폭우와 명절이 겹치면서 가장 적은 날로 집계됐다.
2009년에 9월 대중교통 이용이 가장 많았으나, 2010년에는 장마와 추석으로 이용승객이 급감해 2010년도의 대중교통 이용을 가장 많이 한 달은 4월(1105만8000명/일)에 돌아갔다.
설날이 1월(2009년)에서 2월(2010년)로 변경되면서 승차인원이 가장 적은 달 또한 2009년 1월에서 2010년 2월(978만7000명/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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