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위험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전기의 위험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1. 전기의 위험성

 

감전재해는 발생율이 적으나 재해가 발생하며 매우 치명적이며 생명을 건졌다 하더라도 불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인체에대한 전기적 충격의 영향은 전기신호가 신경과 근육을 자극해서 정상적인 기능을 저해하며, 호흡정지 또는 심실세동을 일으킨다. 또한 전기에너지가 생체조직을 파괴 또는 손상 등을 일으킨다.

 

2. 통전전류의 영향

 

교류 (60Hz)에서 최소감지전류는 2(mA)이하로서 이정도의 전류에는 위험이 없으며 전류의 흐름에 따라 고통을 참을 수 있는 고통한계전류는 교류 (60Hz)에서 성인남자의 경우에는 7~8(mA)이다. 통전경로의 근육경련이 심해지고 신경이 마비되어 운동이 자유롭지 않게되는 한계의 전류로는 10~15(mA)이고 심장의 맥동에 영향을 주어 혈액순환이 곤란하게 되고 끝내는 심장의 기능을 잃게되는 현상을‘심실세동’이라 하며 심실세동시 방치하면 수분이내에 사망하므로 인공호흡등 응급조치를 실시하여하 한다.

인체에 전류가 통과하면 심실세동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며 통전경로에 따라 더 낮은 전류에서도 심실세동 등의 위험성이 있다. 통전경로별로 보면 왼손과 가슴(심장)으로 전류가 통과할 때 가장 위험하고 오른손보다는 왼손이 통전경로가 되는 경우에 심장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통전경로별 심장전류계수

통 전 경 로	심장전류계수	비 고
왼 손 - 가 슴	1.5	숫자가 클수록 위험도가 높아진다. 예를 들면 왼손과 가슴 간에 53(mA)의 전류가 통전될 때와 양손과 양발사이에 80(mA)의 전류가 흐를 때의 위험도가 동일하다.
오른손 - 가 슴	1.3
왼손 - 한발 또는 양발	1.0
양 손 - 양 발	1.0

허용접촉전압

종 별	접 촉 상 태	허용접촉전압
제1종	인체의 대부분이 수중에 젖어있는 상태	2.5(V) 이하
제2종	인체가 현저하게 젖어있는 상태	25(V) 이하
제3종	건조한 통상의 인체상태로서 접촉전압이 가해지더라도 위험성이 낮은 상태	50(V) 이하
제4종	건조한 통상의 인체상태로서 접촉전압이 가해지더라도 위험성이 낮은 상태, 접촉전압이 가해질 우려가 없는 경우	제한없음

 

3. 전기적 충격에 의한 인체상해

 

감전에 의한 사망의 대부분은 충전부에 손이 접촉되어 흐르는 전류가 심장을 관통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사인의 대부분은 심실세동에 의한 것이다. 감전이 되었을 경우 심장의 근육은 경련을 일으키며 펌프작용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어 혈액순환이 정지되므로 호흡도 멈추게 되어 사망하게 된다. 심장과 호흡작용은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감전에 따른 의식불명 시는 즉시 응급처치를 하여야 하며, 구급법으로는 심장마사지와 인공호흡법이 있다.

감전쇼크에 의하여 호흡이 정지되었을 경우 혈액중의 산소함유량이 약 1분이내에 감소하기 시작하여 산소결핍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단시간내에 인공호흡 등 응급조치를 실시할 경우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감전재해자의 95% 이상을 소생시킬 수 있다.

 

감전사고후 응급조치 개시시간에 따른 소생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