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 선로 섬락 보호 방식 중에서 매설 접지 방식에 대하여

 

 

1. 서론

전철 급전 회로는 지락 등의 사고가 발생 하였을 때 이것을 신속하게 검지하여 회로를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섬락 보호 설비에 의해서 보호되고 있다.

교류 급전 회로에 있어서 섬락 등의 고장을 검출하여 급전 회로를 보호하는 일련의 방식을 섬락 보호 방식이라 한다.

 

2. 섬락 보호 방식의 종류

이중 절연 방식 PW 무절연 방식 섬락 보호 지선 방식

단독 접지 방식 방전 간극 방식 매설 접지 방식

 

3. 매설 접지 방식

전기 철도에서 매설 접지 방식은 변전소로 돌아오는 전류의 귀환을 용이하게 하고 레일 및 대지에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장해 전압을 피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가능한 한 많은 금속 구조물을 등전위 접지망을 형성하도록 레일과 접속하는 것이다.

매설 지선을 선로변에 지하 75[cm] 깊이에 설치하고 지지물 상부에 비절연 보호선을 일정하게 접속하여 약 250[m]마다 접지 단자함을 시설하고 선로에 연해 설치된 금속 설비는 모두 이 접지망에 접속함으로써 등전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4. 등전위 접지

매설 접지 방식은 선로변의 모든 시설물을 등전위 접지로 형성하기 위함이고,

등전위 접지의 주목적은 지락 등으로 전압차의 문제로 발생하는 시설물 소손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변전소, 역사 등의 접지망은 접지 감소를 위하여 매설 지선에 접속하여야 한다.  

 

5. 매설 접지 시설 방법

매설 접지선의 시설 기준은 다음 각 호에 의한다.

매설 접지선은 Cu 50[]의 연동 연선을 사용하여 지하 750[mm] 이상의 깊이에 매설하고 선로 한쪽에 시설한다.

신설 터널인 경우에는 터널 공사시 상, 하선 양쪽에 매설 접지선을 미리 포설하고, 매설 접지선에 T 접속하여 터널 벽면에 동제 터미널(동단자)250[m] 마다 설치한다.

기존 터널 및 교량 구간에서 접지선을 매설하기 곤란할 경우에는 절연 접지선(GV 95)을 상, 하선 양쪽에 포설하여 접지망을 구성한다.

교량 구간의 교각 철근 접지 방식은 교각 바닥 철근과 접지선을 용융 용접 (산화 구리와 알루미늄)하여 GV 95를 교각 상부 1[m]까지 인출하고, 전철주 앵커 볼트와 교각 철근은 상호 용접한다.

접지 단자함은 250[m]마다 설치하고 접속방법은 π접속 또는 T접속으로 한다.

      

6. 접지 계통도


7. 결론

매설 접지 방식은 궤도를 따라 매설 지선을 설치하고 전차선로 지지물과 통신, 신호, 전력 설비 등을 공용으로 접지하여 전차 선로 지락 사고 등에 따른 대지 전위를 억제시켜 타설비를 보호하도록하는 방식으로 고속 전철에서 도입된 유럽식의 보호 방식으로 매설 접지는 0.1[Ω] 이하가 되도록 시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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