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추운 어느 겨울 날...

 순진한 청년이 여인숙에 묵게 되었다.

 총각이 옷을 벗고

 조용히 누워있는데

 주인 할머니가 노크를하고는

"총각! 불-러--줄까"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아니예요 전, 그런 사람 아닙니다!"

얼마 후,

할머니가 다시 들어와 또 물었다.

"총각 불-러--줄께~"

총각은 대뜸

신경질을 내며 말했다.

"저는 그런 사람 아니라니까요!!"

다음 날 아침

총각은 그 방에서 얼어 죽었다.

현장 조사를 나온 경찰이 할머니에게

전 날밤 진상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가 대답했다. . . . . . .

 "아니~ 참,요상하네요.

나가 불 넣어 준다구 허니께

총각이 자꾸 싫다구 허더란 말이여~"

  

'든든한 삶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음지수 체크 리스트  (0) 2008.05.15
웃음이 주는 효과  (0) 2008.05.15
퀴즈  (0) 2008.05.09
메주와 간장 장사  (0) 2008.05.09
천당에 가려면  (0) 2008.05.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