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마누라 맞아? ◈


남편이 아내를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교통순경이 차를 세웠다.

순경 "전조등을 켜지 않았습니다. 위반입니다."

남편 "계속 켜고 왔는데, 방금 껐어요."

아내 "아니에요, 사흘 전부터 고장 나 있었어요."


순경 "그리고 140km로 달렸습니다. 과속하셨습니다."

남편 "안 그래요. 80km로 달렸는데요."

아내 "아니에요. 140km로 달린 거 맞아요."


남편 "이 우라질 여편네가! 입 닥치지 못해?"

순경 "남편의 말버릇이 거칠군요. 항상 저런가요?"

아내 "평소에는 얌전한데, 술만 마시면 저렇다니까요!"


  

◈ 자리 바꾸자! ◈


모녀가 영화관에 갔다.

한참 영화에 빠져 있는데 딸이 엄마의 귀에 대고 소곤거렸다.

"엄마, 아까부터 옆에 있는 남자가 자꾸 내 허벅지를 만져."

엄마도 조용히 딸에게 속삭였다.

" 그으래? 그럼 나랑 자리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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