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아기도 힘들다


  1. 싼데다 또 싸도

  "요즘 기저귀가 참 좋아" 하면서 안 갈아 줄때

 

  2. "누굴 닮아 이렇게 못 생겼어" 라며 푸념할때

  (자기가 낳아놓고...)

 

  3. 아빠 엄마도 발음하기 힘든데

  "작은 할머니 해봐"할때

 

  4. 아무리 빨아도 엄마 젖이 나오지 않을때

  (누가 다 먹어버렸을까?)

 

  5. 아무데서나 벗기고 기저귀 갈때

  (나도 자존심이 있다)

 

  6. 기는 것도 힘든데

  고작 새유깡을 미끼로 걸어보라고 꼬실때

 

  7. 자꾸 웃으라고 윽박지를때

  (삶이 늘 해피한 것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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