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하루
사오정이 국어선생님이 돼 어느 고등학교에 부임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교과서에서 ``도토리묵,,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사오정이 잠시 수업을 멈추고 추억을 회상하며 창 밖을 응시했다.
``애들아,선생님은 묵을 보면 어렸을 때 읽었던 아주 유명한
소설이 생각난단다,제목이 뭐냐하면...,,
학생들은 모두 숨을 죽이고 긴장했다.
쥐 죽은 듯이 고요한 교실에서 정적을 깨는 사오정의 한 마디를
듣고 학생들은 뒤집어졌다.
``헤밍웨이가 지은<묵이여 잘있거라>란다,,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