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서..?


비행기를 타고 가던 한 경상도 부부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더니

아내가 손을 들며 스튜어디스를 불렀따~!

뭘~ 도와드릴까요..?



저~~~한약 좀 따르게 컵 좀~

스튜어디스는 얼른 컵을 가져다주며

도와드릴 일이 없을까 곁에 서서 지켜봤따~!

그러자 아내가 한약을 따라서 남편에게 주면서 말했따~!

 

자기야~! 서..?

아니 안 서..


자기야~! 얼른 더 마셔봐~!

서..? 응~~조금 서..


어때..? 응~ 많이~서..!!!


  

남편은 얼굴까지

시뻘겋게 변해서 선다는(?) 것이었다

스튜어디스가 민망해서 도망치려고 하자

아내가 손을 번쩍 들며 말했따~!


.


큼큼~ 남편이 서(써)서 그러는데..

 

사탕 좀 없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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