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똥
고양이가 똥을 싼 후에 모래를 뿌려서 파묻는 습성에서 생겨났다. 즉 나쁜 짓을 하고도 시치미를 뗀다라고 해서 '고양이 똥' 이라고 부른다. 이 말은 주로 돈을 슬쩍 훔쳐서 주머니에 넣는 사람을 가리켜 사용되고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나쁜 짓을 숨긴다든지, 어떤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모르는척 하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이 이마처럼 속이 좁다.
속이 좁은 사람을 두고 비꼬는 말.
고양이 죽은데 쥐 눈물만큼.
고양이가 죽었는데 쥐가 무엇이 슬프고 괴로워서 눈물이 나겠는가 ? 아예 없거나 양이 극히 적다는 뜻으로 쓰는 말. 남의 어려움을 보고 겉으로는 안타까워하지만 속으로는 고소하다고 생각할 때, 바로 사람들이 이중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사용하는 말.
고양이 쥐 사정 보듯 한다.
고양이가 쥐의 사정을 볼 리는 없다. 속으로는 해칠 생각을 가지면서, 겉으로는 좋아하는 체 할때
쓰는 말.
고양이 채소 먹는구나.
고양이가 고기는 먹지 않고 채소만 먹는다면 바로 들릴 리가 있을까 ? 속은 시커먼 생각을 하고, 겉만 꾸민다는 뜻.
고욤 일흔이 감 하나만 못하다.
자질구레한 것이 암만 많아도 큰것 하나를 못당한다는 말.
고운 사람 미운 것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남을 한 번 좋게 생각하면, 그 사람 하는 일은 다 좋게 보이고, 한번 밉게 보면 모두 밉게만 생각
된다는 뜻.
고운 일하면 고운 밥 먹을 수 있다.
남의 일을 할 때 주인의 마음에 들도록 잘하면, 그만큼 좋은 댓가를 받는다는 뜻이니, 무슨 일이든 그 보답은 하는 일의 결과에 달렸다는 말.
고인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북한)
아무말 없이 가만히 있는 순한 사람도 함부로 건드리거나 얕보면 맞서 반항한다는 것을 이르는말.
고자질장이 먼저 죽는다.
무슨 일이든지 남을 나쁘게 하려고 날뛰는 사람은 반드시 먼저 해를 당한다는 뜻.
고주박 잠.
앉아서 자는 잠.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서 뛰고 잣 껍질로 배 만들어 탄다.
사람이 얾바나 몸이 작으면 고추나무에 그네를 매고 뛸 수 있으며, 잣 껍질로 배를 만들어 탈 수 있을까? 이것은 몸이 작고 약하다는 뜻.
고추는 작아도 맵다.
비록 몸이 작아도 힘이 세든지, 성질이 모질든지, 어떤 무슨 일이든 야멸차게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고추밭에서 말 달리기.
고추밭에서 말을 달린다면 고추는 어떻게 되겠는가 ? 고추는 엉망이 되고 말은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엉망진창
고추보다 후추가 더 맵다.
후추는 고추보다 작은데 맵기는 더 맵다는 뜻이니,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더 맹랑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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