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간 어미 애 핑계.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시키는 일을 안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막내딸 시집보내느니 친정어미가 대신간다.

응석받이로 귀엽게만 키운 막내딸을 시집보내려니 섭섭하고 답답한 일이 많아 친정어미가 대신 가고 싶다는 말.

 

막내 아들이 첫 아들.

외아들을 두었다는 뜻.

 

막다른 골목이 되면 돌아선다.

극도에 다다르면 또 달리 길을 생각하게 된다는 말.

 

막동이 씨름하듯.

힘이 거의 비슷한 놈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막상막하

누가 더 낫고 못함을 가누기가 어려울 정도로 엇비슷함을 나타내는 말.

 

만만찮기는 사돈집 안방.

굉장히 거북하고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를 두고 이르는 말.

 

만수산에 구름 뫼듯.

많은 사람이 모여 드는 모습.

 

말 갈 데 소 간다.

갈 곳 안 갈 곳 가리지 않고 다 다닌다는 뜻.

 

말께 실렸던 것을 벼룩 등에 실을까 ?

큰 책임을 약한 자에게 뒤집어 씌우기는 어렵다는 뜻.

 

말 고기 좌판인가 ?

말 고기를 썰어 차는 좌판이 붉은 색이기 대문에 술을 많이 마신 사람의 얼굴을 가리키는 말.

 

말고기를 다 먹고 무슨 냄새가 난다고 한다.

아쉬울 때는 감지덕지 하다가도, 욕심을 다 채우고 나면 트집을 잡는다는 뜻.

 

말 꼬리에 파리 같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얻어 위세를 보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말똥도 모르고 마의(馬醫) 노릇한다.

아무 것도 모르면서 그 일을 담당하고 있는 자를 두고 이르는 말.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는 말.

 

말똥이 밤알 같으냐 ?

못 먹을 것도 함부로 먹으려고 덤비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말로 온 동네를 다 겪는다.

아무것도 들이지 않고, 말로만 남을 대접하는 체 한다는 뜻.

 

말만 잘 하면 천냥 빚도 가린다.

말을 잘하고 못 하는 것은 일상 생활에 큰 영햐을 기치는 것이니, 말할 때는 언제나 조심하라는 뜻.

 

말 많은 집에 장맛도 쓰다.

집안에 잔말이 많으면 살림이 잘 안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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