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에 개똥.
푸른 도자기에 개똥이 들었다는 말이니, 겉으로 보기는 훌륭해 보이지만 속을 헤쳐보면 볼 것
없다는 뜻.
청산에 매 놓기.
한번 자기 손에서 떠나갔으면 두 번 다시 돌아오기 힘든 것을 비유하는 말.
청(廳)을 빌려 방에 들어간다.
처음은 크게 벌렸다가 결국에는 작게되는 일을 두고 하는 말. 용두사미.
청하니까 매 한 개 더 때린다.
잘 봐 달라고 부탁하였더니, 오히려 벌을 더 준다는 말.
초년(初年)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초년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어서 고생하여 늙어서 낙(樂)이 오는 수가 많으니, 젊을때 고생은 달게 하라는 말.
Heavy work in youth is quite rest in old age.
초년 고생은 은을 주고 산다.
"초년 고생은 양식 지고 다니며 한다." 와 같은 뜻임.
초라니 열은 보아도 능구렁이 하나는 못 본다.
눈앞에 보이기 쉬운 사물은 놓치지 않고 보이게 되지만 나즈막히 기어다니는 구렁이와 같은 사물은 쉽게 발견하기 힘들다는 말로 도둑처럼 숨어다니는 행동을 쉽게 알기는 어렵다는 말.
- 초라니 : 괴상한 여자 모양의 탈을 쓰고 붉은 저고리와 푸른 치마를 입고 긴 대의 깃발을 가진
나자(儺者)의 하나.
초사흘 달은 잰 며느리나 본다.
초사흘께 나온 달은 약빠른 며느리나 볼 수 있다는 말이니, 초사흘달은 보이자마자 곧 없어진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에 있어서 있자마자 바로 없어지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초상 난 데 춤 추기.
인정 없고 심술 많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초상 난 집 개.
초상난 집에서는 개에게 밥을 줄 경황이 없으므로, 개가 먹을 것을 찾아 이곳 저곳 해맨다는 뜻이니, 먹을 것을 찾아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초상 집 개 같다.
무척 굶주려서 초라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촉새가 황새 따라 가다 가랑이가 찢어진다.
제 침에 겨운 일을 공연히 남을 좇아 하다가 실패하는 것을 두고 이르는 말.
(촉새....참새 비슷한 새)
촌 닭 관청에 온 것 같다.
시골서 처음으로 큰 도시에 오거나, 경험이 없는 일을 만나 어리둥절하고 있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촌 닭이 관청 닭 눈 빼 먹는다.
남 보기에는 멍청하고 얼빠진 것 같은 사람이 도리어 약아서 사람을 누르거나 속일 경우에 쓰는 말.
촛병을 흔들어 빼었나 ?
사람의 말이나 행동이 상당히 시건방지다는 뜻.
총각딱지를 떼다.
총각이 처음으로 동정을 깨뜨리다. 총각이 결혼하다.
총부리를 대라.
많은 사람의 목표가 한 사람에게 몰린다는 뜻.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칼 든 놈은 칼로 망한다. (0) | 2008.11.25 |
---|---|
친절한 동정은 철문(鐵門)으로도 들어간다. (0) | 2008.11.25 |
천리마 한테 쥐를 잡으라고 할수는 없다. (0) | 2008.11.25 |
참을 인(忍)자가 셋이면 살인도 피한다. (0) | 2008.11.25 |
참새가 방앗간을 그대로 지나랴. (0) | 2008.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