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는 법.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

추락한다는건 날다가 떨어지는 것이고 날자면 날개가 있는건 당연한 이치로 그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는 말.

 

추풍 낙엽(秋風落燁)

가을 바람에 나뭇잎이 떨어져 흩어지듯 처지가 몰락된것을 이르는 말.

 

추풍선(秋風扇)

시기가 지나 송용 없게 된 물건을 두고 하는 말.

 

충주(忠州) 겨른 고비(考批)

옛날 충주에 부자 이씨가 살았는데, 자기 부모 제사 지낼 때 쓴 지방을 불에 사르는 것이 아까와 기름에 걸러두었다가, 해마다 제사 때 썼다 해서 몹시 욕심 만은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충충하기는 노송나무 그늘일세.

마음이 음흉한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취중에 진담 나온다.

술에 취하면 대게 허튼 언동만 할 것 같지만, 함부로 지껄이는 듯한 말도 사실은 제 진심을 속절없이 털어 내 놓는 것이라는 뜻.

 

취향도 각각이다.

사람마다 각기 원하는것이 다름을 두고 하는 말.

Tastes differ.

 

치고 보니 삼촌이라.

일을 저질러 놓고 보니 크게 실레가 되는 일을 했다는 말.

 

치러 갔다가 맞기도 보통.

남을 데리러 갔다가 오히려 맞는 것도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말이니,즉 남에게 무엇을 청하러 갔다가 도리어 요구를 당하였을 경우에 이르는 말.

 

치마 폭이 넓다.

자기와 상관도 없는 남의 일에 지나치게 참견한다는 뜻.

 

치마 폭이 열 두 폭.

다른 사람 일에 간섭을 잘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치 위에 치가 있다.

잘난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보다 더 똑똑한 사람이 있다함이니, 지나치게 잘난 척하는 사람에게 대하여 조롱하는 말.

 

치장 차리다가 신주 개 물려 보낸다.

일을 너무 천천히 하다가, 오히려 실패를 하였을 때 쓰는 말.

 

치질 앓는 고양이 상.

매우 걱정이 되어 얼굴을 일그러 뜨리고 있는 모양.

 

친구는 옛 친구가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친구는 오래 사귄 친구일수록 좋고 그 우정이 더욱 두터워진다는 말.

 

친구와 포도주는 오래될 수록 좋다.

친구는 오래오래 사귀면 사귈수록 우정이 두터워지고 포도주는 오래될수록 고급 포도주가 된다는 말. (서양속담)

Friends and wines improve with age.

 

친구따라 강남간다.

친구가 가는 곳이면 어디나 따라간다. 친구따라 가느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작정 따라 나서다 보니 강남이라도 가게 되었다는 말. 한편으로는 줏대 없는 사람을 두고하는 말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믿을만한 친구는 어디든지 따라 나설수 있다는 말.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고,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에게 잘못한 사람은 마음을 놓지 못하고 언제나 근심으로 생활한다는 뜻.

 

친절한 동정은 철문(鐵門)으로도 들어간다.

친절한 동정은 아무리 무뚝뚝한 사람에게도 전달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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