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에 맞은 상처보다 말에 맞은 상처가 크다.

칼에 맞은 상처는 치료하면 곧 회복이 되지만 남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준 말은 좀처럼 돌이키기

힘들다는 말.

 

칼에 찔린 상처는 쉽게 나아도, 말에 찔린 상처는 낫기 어렵다.

남에게 상처를 주는 말은 삼가라고 경계할 때.

 

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잘하든 못하든 그 필요에 있어서는 같다고 할 경우에 쓰는 말.

 

코끼리 비스켙 먹은 셈.

"범 나비 잡아 먹듯." 과 같은 뜻임.

 

코 떼어 주머니에 넣다.

어떤 실수가 있어서 크게 무안을 당하였을 때 쓰는 말.

 

코 묻은 돈.

어린아이가 가진 적은 돈이라는 뜻.

 

코 묻은 돈이라도 빼았겠다.

하는 일이 단작스럽다는 뜻.

 

코 아니 흘리고 유복하랴.

어릴적 고생하지 암ㅎ고서는 유복해지기 힘들다.

어릴적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 유복해진다.

 

코 아래 진상(進上)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끌려면 먼저 먹여서 환심을 사야 한다는 뜻.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남의 마음에 들기 위해서는 먹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제일이라는 뜻.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척 만 척하고 아무 대꾸(말대꾸)도 없이 상대를 아니하는 것을 이르는 말.

 

코에서 단내가 난다.

몹시 바쁘게 나다니는 사람을 보고 이르는 말.

 

콧구멍 둘 마련하기 다행이다.

콕구멍이 다행히 둘이 있기 때문에. 한 쪽이 막혀도 한 쪽으로 숨을 쉴 수 있다는 말이니, 몹시 억울해서 기가 막힘 때 쓰는 말.

 

콧등이 세다.

남의 말을 듣지 않고, 자신의 고집대로만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콧병 든 병아리 같다.

꼬박꼬박 조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콩 나와라 팥 나와라 한다.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싹이 트고 콩이든 팥이든 심은대로 거두게 될텐데 콩이니 팥이니 운운하는것. 즉, 여기나 저기나 끼어들때 안 끼어들때를 분간하지 않고 간섭하는일 등을 두고 비꼬아서 하는 말.

 

콩 닷말 팥 닷말.

이곳 저곳 골고루 공평하게 나누어 준다는 말이니, 여기나 저기나 똑 같다는 뜻.

 

콩마당에 넘어졌다.

몸에 상처가 많은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콩멍석이 되었다.

"콩마당에 넘어졌다" 와 같은 뜻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