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시의 조치요령

 

  ① 눈길, 모래길, 진흙탕 같은 곳에서 한쪽 차바퀴가 빠져 헛돌 때에는 바퀴 밑에 모래(눈길인 경우), 돌, 비닐 포대, 볏짚 등을 깔아 빠져 나올 수 있다.

  ② 가속 페달을 밟았다 놓았을 때 페달이 되돌아오지 않고 엔진이 고속 회전하게 되는 경우에는 기어를 1단 또는 2단으로 변속시킴과 동시에 브레이크를 밟아 시동을 끄고 즉시 정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③ 주행 중 타이어에 펑크가 나면 핸들이 어느 한쪽으로 돌아가지 않게 확실하게 잡고 가속페달에서 발을 뗀 후 자동차가 시속 50km 이하로 자연스럽게 감속되면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여러번 반복해서 밟으면서 길가장자리에 정지시킨다. 이때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매우 위험하다.

  ④ 커브길 주행시 뒷 바퀴가 중앙선이나 길 밖으로 미끄러지는 이유는 커브 구간에서 돌아나갈 때 너무 속도를 내거나 급가속, 급제동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으로 이러한 운전을 하지 않도록 한다.

  ⑤ 내리막길 운전시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거나 엔진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으면 한쪽 바퀴를 언덕 밑 배수로에 빠지게 한다든가, 차체측면을 언덕에 비스듬히 측면 충돌시켜 피해를 최소로 하면서 차를 정지시켜야 한다. 이때 주변에 다른 차가 있을 때에는 비상점멸등을 켠다든가 경음기를 길게 울려 위험을 미리 알려 주도록 한다.

  ⑥ 중앙선을 넘어오고 있는 반대 방향의 자동차를 발견했을 때는 즉시 감속과 함께 길가장자리로 피할 수 있도록 하며, 만약 충돌을 피할 수 없는 경우에는 측면 충돌이 되도록 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방법이다.

  ⑦ 주행 중 속도를 낮추거나 정지하고자 할 경우에는 미리 브레이크 페달을 가볍게 1~2번 밟아 감속시키면서 제동등 불빛 신호로 뒤차에게 의사표시를 한다.


차량수리

  ① 차량수리공장 또는 차고내에 떨어진 그리스, 물기름, 휘발유 등은 즉시 청소하여야 하며 폐물, 기름묻은 걸레와 화기위험물은 뚜껑이 달린 금속제 용기에 넣어두고 매일 정기적으로 처리하여야 한다.

  ② 자동차 밑에서 작업시 또는 증기 및 압축공기로 청소시는 이에 적합한 복장을 착용토록 해야 한다.

  ③ 잭만으로 지지한 자동차 밑에서의 작업은 하지 말아야 하며 차체는 차의 무게를 지지, 조정가능한 차대로 필요한 높이까지 올리고 작업하여야 한다. 잭이나 다른 기계적 인양장치는 과부하시켜서는 안되며 잭으로 자동차를 올릴 때 차량이 움직일 염려가 있으면 나무나 블록으로 고여야 한다.

  ④ 차고나 수리공장의 전기기기 코드는 접지시켜야 한다. 모든 작업등은 보호망이 있는 것을 사용하여야 하며 동력기기를 코드선으로 연결하여 사용하면 안된다.

  ⑤ 휘발유나 다른 화기의 위험성이 있는 액체는 안전한 용기속에 넣어 일정한 장소에 보관하여야 한다. 휘발유를 다른 용기에 옮기거나 탱크에 휘발유를 넣을 때는 깔대기를 사용하여야 하며 휘발유나 다른 위험물을 하수도에 버려서는 안된다.

  ⑥ 배기가스에 점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에서 불꽃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터리 코드를 주의깊게 취급하여야 한다.

  ⑦ 문이 닫힌 차고에서 차를 수리하거나 조정하기 위하여 차를 시동할 때는 발생가스를 밖으로 환기시켜야 하며 급유장소, 저장소, 배터리 충전장소에서는 금연하여야 한다.

  ⑧ 연료 급유시는 엔진을 정지시켜야 하며 많은 양의 휘발유나 화기 위험물을 수령 또는 인도할 때 운반차는 접지된 호스나 임시 안전접지장치를 사용하여 접지토록 하여야 한다.

  ⑨ 차는 어떤 사유에서도 다른 차를 밀 수 없으며 끌어 당기도록 해야 한다. 차의 엔진부분을 수리할 때 작업차는 배터리의 양극(+) 단자를 풀어놓아야 한다.

  ⑩ 데릭이나 크레인을 사용, 수리작업을 할 때는 안전모를 착용하여야 한다.

  ⑪ 작업시에는 필요한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공구는 규격에 맞고 결함이 없는 것을 사용하며 정비장소는 평탄한 곳을 택하여야 한다.

  ⑫ 작업책임자는 작업개시전에 작업원에게 작업내용, 주의사항, 공정을 이해시키고 작업원은 지시받은 사항 및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⑬ 차량정비는 자격증소지자가 하여야 하며 작업책임자는 부적당한 자에게 작업을 맡기지 말아야 한다.

  ⑭ 차량에서 떼낸 부품은 적당한 장소를 택하여 다른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돈해 놓아야 한다.

  ⑮ 인화성 휘발유나 석유로 차량을 세척해서는 안된다.

  ⑯ 불안전한 작업대나 발판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⑰ 작업원은 작업장내의 위험표시, 금지구역에 주의하고 정비공장에는 필요한 화재예방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안전관리 > 안전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업원의 자세   (0) 2010.04.21
특별한 상황에서의 안전운전   (0) 2010.04.21
악천후 운전   (0) 2010.04.21
2륜차의 속도별 정지거리   (0) 2010.04.21
자동차 운전   (0) 2010.04.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