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된 물체에서 정전기 제거방법.
1. 개 요
정전기 대책의 가장 중요한 기본대책으로는 제반 공정중에 정전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필요하다.
- 물질의 취급 속도나 양을 적게한다.
- 접촉, 분리시 서서히 한다.
- 접촉면적, 접촉압력을 작게 한다.
- 본질적으로 정전기 발생이 적은 재료를 사용한다.
2. 접 지
대전된 정전기를 대지로 빠져나가게 하는 수단이다. 땅속에 접지봉, 접지판 또는 접지망을 형성하여 낮은 저항값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접지모선을 구성한 후 접지선으로 대전된 물체에 연결하는 것이다. 고정된 금속설비의 접지 저항은 가급적 낮을수록 좋은데 대략 10Ω이하면 무난하며, 인체와 같이 이동하는 물체의 경우에는 접지저항이 1㏁정도되는 것도 효과적으로 보고 있다.
3. 도전성 향상
접지방법은 대전물체의 도전성이 양호할 때 적용 가능한 방법으로 프라스틱과 같은 비금속 절연물체에 정전기가 대전되었을 경우 전류가 흐를 수 없으므로 접지하여도 정전기는 제거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비금속 절연 물체는 도전성 재료를 첨가하거나, 대전 방지제를 사용하여 물질의 도전성을 향상시키므로서 정전기를 완화시켜야 한다.
4. 가습
절연체의 도전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정전기 완화의 수단이 되므로 습도가 높으면 발생된 정전기가 빠른 속도로 완화된다. 섬유, 나무, 콘크리트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절연체는 어느 정도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습도가 높게 되면 재질자체의 도전성을 변화시켜 정전기를 완화한다. 상대습도 50% 이상에서는 정전기 축적을 방지하기 좋은 조건이나, 반대로 상대습도 30% 이하에서는 정전기 축적이 문제된다.
5. 제전설비의 설치
습도를 높게 하는 경우 재질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건조한 상태에서만 가동되는 공정이 있다. 이런 경우는 제전설비로 정전기를 완화해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제전장치가 정전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발생된 정전기의 축적을 일정한 수준 이하로 유지한다는 점이다. 현재 많이 사용되는 제전설비는 다음과 같이 3가지 종류가 있다.
- 자기방전식 제전 막대
- 고압인가식 제전기
- 송풍형 제전기
'안전관리 > 안전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근로자의 과오방지대책 (0) | 2016.11.01 |
---|---|
재해대책 사례순서 (0) | 2016.11.01 |
도미노 이론과 신도미노 이론 (0) | 2016.11.01 |
방폭기본에 대하여 (0) | 2016.11.01 |
양압유지를 위한 기술상의 지침 (0) | 2016.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