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행동요령]
□ 응급처치의 필요성
◦ 응급처치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하나의 생명보험이다
◦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사람은 심장마비 후 4분 이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죽음을 의미할 수 있다. 이처럼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처치자의 신속 정확한 행동 여부에 따라서 부상자의 삶과 죽음이 좌우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질병과 상처에 응급처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평생 동안 우리는 상황을 고작 한두 번 겪을 수 있다. 하지만 생명을 구하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소중하기에 우리는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 응급처치(First Aid)란 무엇인가
◦ 다친 사람이나 급성질환자에게 사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는 보다 나은 병원 치료를
받을 때까지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것일 뿐 아니라, 적절한 조치로 회복상태에 이르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
◦ 예를 들면 위급한 상황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119에 연락하는 것부터 부상이나 질병을 의학
적 처치 없이도 회복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행위도 포함한다. 이에 따라서 사람의 삶과 죽음이 좌우되기도
하며, 회복기간이 단축되기도 한다.
◦ 또한 의학적 치료 여부에 따라 장애가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일 수도 있다. 응급처치는 일반적으로 타인에게
실시하는 것이지만 상대가 본인이나 가족인 경우는 곧 자신을 위한 일이 된다. 이처럼 응급상황을 인지하고
처치할 줄 안다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문제는 응급상황을 인지하지 못하여 기본증상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 예를 들면 심장마비 증세가 나타났는데도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하다가 병원으로 옮겨 지기도
한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응급처치 방법을 모르고 있으며 비록 교육을 통해 응급 처치 방법을 아는 사람이
라도 실제 응급상황에 접하게 되었을 때는 크게 당황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므로 침착하게 응급상황
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응급처치시 알아두어야 할 법적인 문제
◦ 응급처치자는 다음과 같은 법적 문제와 윤리적 문제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 동 의
- 응급처치를 하기 전 처치자는 반드시 부상자로부터 사전 동의를 얻도록 한다.
- 허락이나 동의없이 신체를 접촉하는 행위는 위법이며, 어떤 면에서는 폭행으로 간주되어 법적소송에 휘말릴
수 있다. 따라서 부상자의 사전 동의 없는 응급처치 행위는 위법이 될 수 있다.
◦ 명시적 동의
- 의식이 있는 경우 즉, 이성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법 적인 성인에게는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 처치자는 자신의 이름을 대고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음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실시 할 응급처치에 대
해 설명을 해야 한다. 부상자는 상태에 따라 직접 말을 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방법으로 의사표현을 할 것
이다.
[화 상]
◦ 물질과의 마찰 또는 뜨거운 액체나 증기 같은 것 등으로 인해 신체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 불, 뜨거운 증기, 기름, 물, 주방기구 등에 의해 화상을 입으며, 주로 어린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 증상
◦ 화상은 1, 2, 3도로 구분한다.
❶ 1도 화상 : 피부가 빨개지고 물집이 없는 상태임
❷ 2도 화상 : 물집이 생김
❸ 3도 화상 : 피부가 하얗고 손상부위를 눌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 응급처치
◦ 화상부위를 신속히 수돗물에 적시거나 담근다.
◦ 화상 부위에 붙어 있는 옷 등은 제거하지 말고 더러운 물건이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 특히 간장, 기름, 된장 등을 바르지 않도록 하며 화상 부위가 적을 경우에는 깨끗한 수돗물로 냉각시켜 통증
을 감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흐르는 찬물 속에 최소 10분 동안 담가야 함)
◦ 소독 거즈가 있는 경우에는 화상 부위를 덮어주는 것이 좋다.
◦ 얼굴에 난 화상은 환자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구멍을 낸 거즈를 덮는다.
◦ 물집은 터트리지 말고, 화상부위에 딱 붙어 있는 물질들을 떼어내지 않는 것이 좋다.
◦ 로션을 바르거나 연고, 기름 같은 것도 바르지 않는다.
◦ 환자를 빨리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열로 인한 질환 예방]
□ 예 방
◦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시되 자주 섭취해야 한다.
◦ 음료수를 많이 마시되 술은 마시지 않는다.
◦ 모자를 쓰고, 목을 감싸는 옷은 피하며 헐렁한 옷을 입는다.
◦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한다.
□ 증 상
관련 질환 |
증 상 |
응 급 처 치 |
열사병 |
• (원인) -직접 태양에 노출 또는 뜨거운 차안 등에서 강한 열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발생 • (증상) -뜨겁고 건조한 피부(땀이 나지 않음) -초기는 빠르고 강한 맥박, 점차 약해짐 -두통, 어지러움, 오심 -의식저하,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짐 |
• 시원한 장소로 이동조치 후 119 도움 요청 • 젖은 물수건, 에어컨, 선풍기 또는 찬물 이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체온을 냉각시킴 • 머리를 다리보다 낮추고 구급대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시원한 물이 담긴 욕조에 머리만 남기고 잠기도록 함 * 물과 음식은 함부로 주지 말아야 함 |
일사병 |
• (원인) -강한 햇볕에 장기간 노출됨으로써 혈액의 저류와 체액과 전해질이 땀으로 과다 배출되는 발생 • (증상) -피부가 차갑고 끈끈하며 젖어있음 -현기증, 정신착란 등 이상 의식변화 |
•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함 • 의식이 있으면 이온음료 섭취 • 젖은 물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차가운 수건으로 손발을 식히면서 부채질 함 |
열실신 |
• 일시적 의식소실 |
• 평평한 곳에 눕히도록 함 |
열부종 |
• 발이나 발목이 부음 |
• 시원한 장소에서 발을 높인 자세로 휴식 |
열경련 |
• (원인) 과다한 땀의 배출로 전해질이 고갈되어 발생 • (증상) 근육의 경련, 피로감 |
•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함 • 이온음료 섭취 |
[과호흡증후군 응급처치]
과호흡증후군은 이유도 없이 답답하게 느껴지고, 그 답답함에서 벗어나려고 열심히 호흡을 하는 동안에 더욱 더 답답해져서 흥분상태에 빠지고, 때로는 실신하게 되는 수 가 있다. 지나친 호흡운동에 따라서, 몸 안의 이산화탄소가 너무 밖으로 나와서 일어나는 경우다. 불안감 스트레스 등이 주원인인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젊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을 한다.
◦ 가슴에 통증이 생기거나 팔다리가 꼬이는 느낌이 들며 숨이 매우 가파지는 증상을 나타낸다.
◦ 증상이 발생하면, 일단 자리에서 똑바로 눕힌 후, 꽉 조이는 옷은 느슨하게 하는 등 심신의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 천천히 심호흡을 하도록 유도하며, 코로 숨을 들이쉬게 하였다가 입을 오므려 천천히 내쉬게 한다.
◦ 증상이 심하면 비닐봉지 너무 밀착되지 않는 범위에서 코, 입에 대어 그 속에서 재호흡을 하게 한다.
◦ 비닐봉지는 환자가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어두운 색이 아닌 밝은 색을 사용하며, 너무 꽉 대지 말고 느슨
하게 하여 밖의 공기도 일정량 호흡이 가능하도록 한다.
◦ 인공호흡은 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증상을 세심히 살핀 후 응급처치를 하도록 한다.
◦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바로 119나 가까운 병원으로 연락한다.
[집에 꼭 두어야 할 약품]
◦ 약사와 상의하여 비상시 필요한 약품들을 구비해야 한다.
[응급처치 방법을 미리 배워야 합니다]
◦ 미숙한 응급처치 방법으로는 부상자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 가까운 전문기관에서 손쉽게 응급처치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지역 소방서, 중앙 소방학교 또는 지방소방
학교(서울, 부산, 광주, 경기, 강원, 충청, 경북)에서 응급처치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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