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섬락 보호 방식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하여
1. 서론
교류 급전 회로에는 고장의 검출을 거리 계전기에 의해서 검지하므로 변전소 측의 보호 설비에 포함하여 전차선 측에도 고장의 검출을 용이하게 하는 섬락 보호 설비가 필요하다. 교류 급전 회로에 있어서 섬락 등의 고장을 검출하여 급전 회로를 보호하는 방식을 섬락 보호 방식이라 한다.
2. 섬락 보호 방식의 종류 및 특성
1) 이중 절연 방식
이 방식은 장간 애자의 부극 절연부나 현수 애자의 부극 절연부에 지락 도선을 설비하고 그 일단을 부급전선 또는 AT 보호선에 접속하여 보호 회로를 구성하고, 애자의 섬락 사고시에는 전차선과 부급전선 또는 AT 보호선이 직접 금속 단락되어 사고 전류를 통하게 함으로써 신속하게 변전소의 차단기를 차단시키는 방식이다.
2) PW 무절연 방식
이 방식은 보호선과 지락 도선을 무절연으로 한 것으로서, 지락 도선 대신에 지락 도대를 사용하여 전주 밴드간을 직접 연결하고 보호선에 접속하여 보호 회로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3) 섬락 보호 지선 방식
이 방식은 주로 역 구내, 차량기지, 변전소의 급전선 인출구 등 전차선 설비가 복잡하거나, 이중 절연 방식을 채용하면 지락 도선 때문에 복잡해지는 것으로 인하여 보호 설비가 오히려 보안도를 저하시키게 되는 장소에 적용된다.
4) 단독 접지 방식
이 방식은 이중 절연 방식, AT 보호 방식 또는 섬락 보호 지선 방식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 당해 설비를 단독으로 제1종 접지를 시행하여 급전회로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5) 방전 간극 방식
이 방식은 빔, 완철, 애자 금구 등을 전선 또는 지락 도대에 접속하고 방전 간극을 통하여 부급전선 또는 AT 보호선 등에 접속하는 방식이다.
6) 매설 접지 방식
이 방식은 선로변에 접지선을 매설하여 선로변에 시설된 모든 금속 구조물을 매설 접지선에 연결함으로써 등전위 접지망을 형성하도록 레일과 접속시키는 방식이다. 등전위 접지의 주목적은 장해를 야기하는 전압차의 문제를 피하기 위함이며, 변전소, 역사 등의 접지망도 매설 접지에 접속한다.
3. 결론
전차 선로 애자 섬락 방지를 위한 보호 설비는 우리나라의 경우 교류 급전 방식에 서 이중 절연 방식 및 섬락 보호 지선 방식이 사용되고 있었으나, 지지물이 콘크리트주에서 철주로 바뀌면서 고속 전철에 도입된 전차선, 신호, 통신, 전력, 변전설비 등의 접지를 공용으로 설치하여 대지 전위를 억제하고 등전위를 형성하게 되면서 전차선 지락시 저압 설비의 소손을 방지하는 매설 접지 방식을 채용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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