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날도
힘들었던 날도
결국 지나간다.
좋았던 날을 붙잡을 수 없듯이
힘들었던 날도 나를 붙잡을 수 없다.
좋았던 날, 힘들었던 날,
모두 어제이다. 오늘이 지나가면
난 내일 안에 서 있을 것이다.
좋았던 날이거나
힘들었던 날이거나
과거에 서 있지 마라.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어제도 오늘도 아닌
내일입니다.
박광수 작가의 에세이,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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