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놀이에 열심인 것은...


◈ 흥미 없어 하는 것에도 집중하는 것에도 혈액형의 차이가


O형 : 이야기를 지어내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끊임없이 귀신을 만들어 낸다.

A형 : 이미 신비한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보여 열중한다.

B형 : 로봇 귀신 등 감각적인 귀신을 좋아한다.

AB형 : 놀이에는 흥미가 없어도 혈액형별 그룹 분류에는 집착한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눈을 감고 손을 잡은 채 영감(靈感)에 의해 마음속에 귀신의 이미지를 그리게 한 후, 그것을 실제로 종이 위에 그리게 한다. 도중에 하얀 침대 시트를 뒤집어쓰고 귀신으로 분장한 교사가 출현하는 것이 귀신놀이의 순서이다.


역시 AB형이 가장 흥미 없어 하며 열중하지 않았다. 그다지 무서워하지도 않고, 교사에게 맞추어 준다고 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끝난 후에는 자기들끼리 “내일도 이렇게 하고 싶어.”라고 말한다. ‘이렇게’ 하고 하는 것은 혈액형별로 그룹을 나눈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AB형은 역시 AB형끼리 있을 때 편안함을 느끼는 것일까?


O형은 여느 때처럼 이야기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귀신을 만들어 낸다. B형은 로봇귀신이나 기하학적 귀신같은 감각적인 귀신을 만드는 데 열심이다.


그러나 의외로 진지하게 열중하는 것이 A형 그룹이었다. 이것을 본 교사가 한 가지 묘안을 냈다. 항상 크레용을 손에 들고도 좀처럼 그리지 못하는 것이 A형 그룹이다.


그래서 “귀신은 우리 몸 안에 있어요. 그것을 그림으로 그리면 몸에서 나가지만 지금 그리지 않으면 귀신이 몸속에 남아서 큰 일 나요.”라고 했더니 평소와는 달리 열심히 그리기 시작했고 작품의 밀도도 상당히 높았다.


“A형은 역시 납득하면 열심히 하네요.”라는 교사들의 의견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신비한 것을 좋아하는 A형의 기질이 유아기부터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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