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는 꽃말이 있듯이 술에도 술말이 있다.

 

맥주의 술말 

후텁지근한 여름날 나와 함께 미쳐봐요.

 

소주의 술말 

짜증나고 싫증나고 열받는 날 한잔 먹고 미쳐봐요.

 

양주의 술말 

맛없고 독해도 대접할 땐 좋지요.

 

샴페인 술말 

제발 터뜨리지 말고 마셔줘요. 나는 탄산음료가 아니야∼!

 

막걸리 술말 

서울에선 무시해도 농촌에선 최고랍니다.

 

동동주 술말

내가 죽더라도 닭갈비와 함께 할래.

 

뱀술의 술말 

아들아! 제발 몰래 먹고 콜라랑 맥주 섞어서 넣어놓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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