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예 사람이 좋다.

옷은 깨끗한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인정이 두텁고 좋다는 뜻.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

옷을 가장 잘 입을때는 아무래도 시집올때일 것이며 음식을 가장 잘 먹을 때는 추수철인

 한가위때라는 말.

 

옷이 날개다.

못생긴 사람도 옷을 잘 입으면, 멋있게 보인다는 뜻.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

Fine clothes make the man. (=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

 

옹기장수 옹기셈.

고사에서 나온 속담으로 실천에 옮기기도 전 미리 결과부터 상상하고 다된양 좋아하는 사람을 <옹기장수 옹기셈>한다고 말한다.

 

옹이에 마디.

"힘든 일이 계속해서 생긴다" 는 뜻.

 

옥새 여울목 넘겨다 보듯.

남에게 나타나지 않게 몸을 감추고 있으면서, 제 이익만을 가지려고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왕 방울로 솥을 가신다.

방울 만으로도 흔들면 시끄러운데 왕방울로 가마솥을 가시면 얼마나 시끄러울까 ?

왁자지껄하게 떠든다는 말.

 

왜 감중련을 하였노.

대개 사람이 가까이하지 않고, 겉으로 위엄있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을 두고 하는 말.

(감중련....팔괘의 하나인데, 여기서는 부처가 엄지가락과 장가락을 짚고 있는 것을 가리키는 말.)

 

왜 알 적에 안 곯았노 ?

왜 어릴 저에 죽지 않았느냐 ? 는 뜻이니, 사람이 인정이 없고 필요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외갓집 들어가듯.

문 밖에서 주인을 찾는 인사도 없이 자기 집 들어가듯, 막힘없이 쑥 들어가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외 거꾸로 먹어도 제 재미다.

자신만 좋으면, 자기가 어떻게 행동하든지 상관 없다는 뜻.

 

외나무 다리에서 만날 날이 있다.

남에게 원수를 맺으면, 피하기 힘든 곳에서 반드시 나쁜 일을 당하게 된다는 말.

 

외 덩굴에 가지 열릴까 ?

부모와 아주 다르게 생긴 자식은 있을 수 없다는 뜻.

 

외로 지나, 바로 지나 일반.

"가로 지나, 세로 지나 일반" 과 같은 뜻임.

 

외삼촌 물에 빠졌나, 웃기는 왜 웃노 ?

"선 떡 먹고 체하였나. 웃기는 왜 웃나 ?" 와 같은 뜻임.

 

외삼촌 산소에 벌초하듯.

정성을 들이지 않고 건성으로 일함을 이르는 말.

 

외상이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뒷일이야 어떻게 되든, 당장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말.

현금이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외상이면 무엇이든지 한다는 뜻.

 

외손뼉이 못 울고, 한 다리로 가지 못 한다.

파트너 없이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뜻.

It takes two to moke quarr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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