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약돌을 피하니까, 수마석(水磨石)을 만난다.
힘든 일을 겪고 나니, 그보다도 더 커다란 곤난이 닥친다는 뜻.
(조약돌....자잘구레한 돌. 수마석...물결에 씻기어 서슬이 닳은 돌)
조용한 고양이가 쥐를 잡는다.
쥐를 잘 잡는 고양이는 가만히 있는것 같으면서도 막상 쥐가 나타나면 잽싸게 나꿔채는데서 나온 말.
조용히(가만히) 먹으라니까 더 뜨겁다고 소리친다.
비밀스레 힌 일이 드러난다는 뜻.
조잘거리는 아침 까치로구나.
말을 함부로 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조조는 웃다 망한다.
아무데서나 함부로 웃을일은 아니다. 웃음도 때와 장소가...
족제비도 꼬리 보고 잡는다.
족제비는 꼬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니, 무엇이든 가장 중요한 것을 보고 일을 해결한다는 뜻.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없는 뻔뻔한 사람을 나무라는 말.
족제비 잡으니까 꽁지 달란다.
그 물건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원한다는 뜻.
좁살 여우
잣달고 간교한 사람을 두고하는 말.
좁쌀로 되웅박을 판다.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간교한 수단으로 하려고 한다는 뜻.
좁쌀 한 섬 두고 흉년 들기를 기다린다.
시원찮은 것을 가지고 큰 성과를 거두려 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종가(宗家)가 망해도 향로 향합은 남는다.
종가가 망해서 남은 재산은 없어도, 향로난 향합만은 남는다는 말이니, 아무리 집안이 망하여도 집안 규율은 남아 있게 된다는 뜻.
종과 상전은 한솥의 밥이나 먹지.
너무 차별이 심해서 같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
(종과 상전도 한 솥의 밥을 먹는데 그럴 수가 있는냐 ? 는 뜻)
종기가 커야 고름이 많다.
물건이 크고 훌륭해야 그 속에 들은 것도 훌륭하다는 뜻.
종년 간통은 누운소 타기
주인이 여자종을 간통하기는 누운 소를 타는것만큼 쉽다. 즉, 권력자의 행동에 따라 하위 계층의 어떠한 반항이나 어려움도 어쩔수 없이 당해야 할수밖에 없는 절대적인 권력을 상징함.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긴다.
자신이 당한 것을 다른 곳에 가서 화풀이 한다는 말.
Blamming on for the faults of another.
종의 자식 구애하니까, 생원님 상투에 꼬꼬마를 단다.
아랫 사람을 너무 귀여워하면 지나치게 버릇이 없어진다는 뜻.
(꼬꼬마...옛날에 군졸이 쓰는 벙거지에 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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