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도 밟으면 꿈쩍한다.(꿈틀한다.)
아무 감각도 없어 보이는 지렁이도 사람에게 밟히면 꿈쩍한다는 말이니, 굉장히 순한 사람이라도 비위를 거슬려 놓으면 화를 낸다는 뜻.
아무리 미천하거나 약한 사람일지라도 지나치게 업신 여기면 성을 낸다는 뜻.
If you step on an earth worm, he wriggles.
Even a worm will turn.
지레짐작 매꾸러기.
어떤 일이고 깊이 생각하지 않고, 어림치고 짐작대로만 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지름길이 종종 더 멀다.
쉽게 생각한 일이 외려 더 힘들고 더디다는 뜻.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나 함에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룩할 수 있다는 말.
지어 먹은 마음이 사흘을 못 간다.<作心三日>
한 때의 충격으로 억지로 일어난 마음은 오래 지속하지 못한다는 뜻.
지옥에도 부처가 있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뜻.
지저분하기는 오간수(五間水) 다리 밑이다.
오간수는 서울에서 가장 더러운 개천이기 때문에 사람의 언행이 지저분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오간수...서울 동대문 밖 개천)
지절대기는 똥 본 오리.
너무 시끄럽게 떠들며 말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지척이 천리.
가깝게 살고 있으면서 오랫동안 소식을 모르고 지낼 때나 가까운 곳에서 일어난 일을 전연 모르고 있었을 때 하는 말. (지척....아주 가까운 거리)
지키고 있는 남비는 좀체로 끓지 않는다.
원하고 바라고 기다리는 일은 더 더딘 것 같이 생각된다는 말.
지팡이 짚었다.
무엇을 이룩할 기초가 세워졌다는 뜻.
진날 개 사귄 것 같다.
비 오는 날 진흙이 잔뜩 묻은 개가 가까이 오면 옷을 더럽히게 된다는 말이니, 좋지 못한 사람을 친하게 하면, 나쁜 영향을 받게 된다는 뜻.
진날 나막신.
보통 날은 그냥 버려 두었던 나막신도, 비 오는 날이면 중요하게 쓰인다는 말이니, 평소에는 친하지 않던 사람에게 어려운 일을 부탁할 적이 생긴다는 뜻.
진상(進上)가는 꿀병 동이듯.
어떤 물건을 단단히 메는 것을 가리키는 말.
(진상...지방의 명산물을 나라에 바치는 것)
진상가는 송아지 배때기를 찼다.
진상가는 송아지의 배를 찼으니. 어찌 무사할 수 있겠는가 ?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뜻.
진잎죽 먹고 잣죽 트림한다.
사실은 보잘 것 없으면서도 겉은 아주 훌륭한 것처럼 꾸미는 것을 나타낸 말.
질동이 깨뜨리고 놋동이 얻었다.
시원찮은 것을 잃고 그보다 더 좋은 것을 얻었을 때 쓰는 말.
I broke my earthne crak and got a brass one.
질병에 감홍로(甘紅路)
좋지 않은 질병에 감홍로 같은 좋은 술이 담겨 있다는 말이니, "뚝배기보다 장 맛이 낫다" 와 같은 뜻임. (감홍로....평양 특산의 소주)
'한줄메모 > 한줄속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짚신도 제 짝이 있다. (0) | 2008.11.25 |
---|---|
짐작이 천리고 생각이 두 바퀴 (0) | 2008.11.25 |
쥐구멍에도 볕 들날이 있다. (0) | 2008.11.25 |
쥐가 쥐 꼬리를 물고. (0) | 2008.11.25 |
죽은 정승이 산 개만 못하다. (0) | 2008.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