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전달과정

 

 

 

 

 

 

①귓바퀴에 의해서 모아진 소리가 외이도(外耳道)를 통해서 고막에 도달 ⇒ ②~④소리가 고막을 진동시켜 중이(中耳) 내의 청소골(聽小骨)로 전달 ⇒ ⑤청소골의 움직임은 달팽이관 내의 림프액으로 전달 ⇒ ⑥림프액이 움직이게 되면 달팽이관내 청세포의 섬모에서 전류가 발생 ⇒ 이 전류는 청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이 때 생긴 신호가 뇌에 전달되어 소리를 듣게 된다.

 

소음으로 인한 장해

가. 과도한 소음이 발생하는 장소에서 작업할 경우 소음성 난청 등 건강장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 소음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주의력 감퇴, 초조감, 수면장해 및 피로감을 호소한다. 이 결과 생산성이 떨어지고, 작업의욕이 저하되며, 결근률이 높아진다. 또한 시끄러운 작업장에서는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지시사항을 잘못 알아듣거나 사고를 일으키기 쉽다.

 

나. 85~90dB(A) 또는 그 이상의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소음은 청력에 손상을 준다. 이러한 소음수준에서 하루에 5시간 이상의 폭로가 지속되면 청력장애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

 

다. 귀는 높은 소리보다는 낮은 소리에 대하여 더 잘 견딘다. 따라서 귀에 장해가 생기면 우선 높은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도 보통 회화하는 높이의 소리는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못들을 정도가 되는 것은 이로부터 몇 년이 더 지난 후이다.

 

라. 소음성 청력장해는 내이의 와우관(蝸牛管-달팽이관)에 있는 코르티기관(Corti's organ) 속의 청각수용세포가 파괴되기 때문이다. 청력소실의 초기에는 고음역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 때로는 귀울림이 계속되기도 한다. 그러나 귀울림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진단함에 있어서 이 증상에 집착하여서는 아니 된다. 소음에 계속 폭로되는 경우에 있어서 청력장해는 회화음의 주파수 범위까지 확대되고, 결국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결과를 낳을 수 가 있다.

 

마. 시끄러운 작업환경에서 단시간 있다가 조용한 장소로 갔을 때 처음에 작은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일시적 소음성 난청(temporary threshold shift : TTS)”이라고 한다. 이 경우 일정한 휴식을 취하면 청력은 정상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이러한 소음에 여러달 또는 여러해 동안 계속 폭로되면 점차로 청력을 잃게되며, 결국 영구적인 소음성 난청 또는 농자(聾者-NID)가 된다.

따라서 시끄러운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작업 중간 중간에 조용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하여야 한다. 일시적인 소음성 난청은 일종의 경고신호이다. 영구적 청력손실을 피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작업장에서 오랜 기간 일하는 것을 피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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