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재 원인에 대하여
1) 누전에 의한 발화
○ 발화 형성
- 대부분은 처음부터 불꽃이 서서히 착화되어 화재가 발생함으로써 화재발생 후에야 발화점을 확인
할 수 있다.
- 전원으로부터 대지로 누전경로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메가로 측정하여, 옥내배선과 대지 간의 절연
저항 값으로 알 수 있다.
- 누전차단기 또는 누전경보기가 설치되어 있어도, 영상변류기(ZCT)이전의 설비에서 누전된 경우에
는 누전차단기 및 경보기가 동작되지 않는다.
2) 금원 현상에 의한 발화
○ 발화하기 쉬운 장소
- 불꽃을 내는 접점 부근의 유기절연체 : 차단된 스위치, 사용되지 않는 콘센트 등에서도 전압이 가압
되지 않는 것은 포함
- 건조와 습기가 반복하는 전극 부근의 유기절연체: 전극 양 끝에 전압이 가압되어 있는 것
- 누전경로 중 라스몰타르가 아주 근접된 가연체
○ 발화 상황
- 발화점 부근의 가연물에 타 들어간 흔적으로 알 수 있다.
- 발화점 가까운 곳에 탄화물의 흑연 자국을 볼수도 있다.
3) 선간단락(합선)에 의한 발화
○ 발화하기 쉬운 장소
- 옥내배선(특히 배관 단말구 근처) 및 코드(기기의 코드선으로 플러그와 인접된 부분)
- 트롤리선(이동식 크레인 등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이동전선에 해당)
- 기타 노출된 충전부 또는 배선이 접근된 장소
○ 발화 상황
- 배선 등의 충전부에 화재의 원인이 된 용흔(1차흔)이 인지되며, 1차흔은 범위가 적으며 조직은 치밀
하고 광택이 있다. 기타 통전상태의 화재로 인한 2차적 용흔은 일반적으로 용해 범위도 넓고 광택이
없으며 동이 녹아 아래에 붙어 있든가 소선의 일부가 녹아 없어져 가늘게 되어 있다.
4) 층간 단락에 의한 발화
○ 발화하기 쉬운 장소
- 코일이 있는 기기(모터, 변압기, 릴레이 등)
○ 발화 상황
- 코일은 얼룩형으로 심하게 타고 단락흔이 생긴다.
5) 고압 방전에 의한 발화
○ 발화하기 쉬운장소
- 네온사인, TV의 고압부, 고압 송배선로
○ 발화 상황
- 아크는 아주 고온이므로 유기물의 일부를 탄소화 시킴으로서 발화점 부근의 가연물이 타들어간 것
으로 알 수 있다.
- 전극이 가연물에 접촉되어 있지 않는 상태에서도 방전현상 때문에 발화한다.
6) 과부하에 의한 발화
○ 발화하기 쉬운 장소
- 모터, 전자코일 또는 옥내배선, 배선 접촉기구
○ 발화 상황
- 모터, 전자코일 등의 코일 자체에서 발화 즉, 정상부하보다 큰 기계적 부하가 접속되었을 경우와 축
수 등에 기름이 말랐을 때, 구동부에 트러블이 생겼을 때 그리고 3상모터가 단상으로 운전이 되었을
때, 단상모터의 구동용량(콘덴서)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였을 때 발화가 발생한다.
7) 접촉 불량에 의한 발화
- 통전 금속의 접촉부분의 접촉불량으로 인한 줄열로 발화하고 부하전류가 클수록 소손상태가
심하다.
8) 소선 절단에 의한 발화
- 피복이 있는 코드선의 플러그 접촉 부분에 외부 압력이 가해지는 곳 등 주로 전선이 꺾여서 장시간
에 걸쳐 힘이 들어가 있는 개소에는 소선이 끊어지지 않고 남은 소선에 허용전류보다 큰 부하전류로
인하여 피복이 발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