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것과 속이 다른놈-
오뎅은 김밥을 매우 싫어했다.
겉과 속이 다른 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러던 어느날
주인이 잠시 나간 틈을 타서
오뎅이 오동통한 주먹을 쥐고 김밥을 마구 때렸다.
이어서 들리는 고통스런 비명소리...
"그만!그만~~제발,그만~~"
한참을 때리다 지친오댕이 "
겉과 속이 다른 니가
싫어!!"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눈물을
떨구며 김밥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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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순댄디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