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손과 데릴라


어느 일요일 소자와 할머니가 함께 부활절 특집 외화

‘삼손과 데릴라”를 보고 있었다

마침 삼손과 데릴라의 키스 신이 나오자

할머니가 혀를 쯧쯧 차는 것이 였다

무안해진 손자가 얼버무렸다


“에이 할머니. 젊은 남녀가 좋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죠, 뭐”

그러나 할머니 하시는 말씀

“아니, 아무리 좋아도 그렇지 조금 전까지

삼촌 삼촌 하던 사람하고 어떻게 ….

원 세상에!” 말세다

말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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